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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학력평가원' 고교 한국사 교과서 '퇴출'…채택 전국 2곳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22: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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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kq0iYccC">
          <div dmcf-pid="3cPyCBc6NI"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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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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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장관 김건호 청년보좌역이 작성한 초고, 최종 합격본에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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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ExYlKEQj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새 교육과정(2022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새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nocut/20241030223305764xjnv.jpg" data-org-width="710" dmcf-mid="1BEBpnGk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nocut/20241030223305764xjn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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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교육과정(2022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새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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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pWcz3JWANs" dmcf-ptype="general">
           <br>친일·독재 옹호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학력평가원이 출판한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가 전국 2곳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교과서는 이번에 처음 검정을 통과했지만 사실상 퇴출된 것이다.
          </div>
          <p dmcf-pid="UzyR8mzTNm" dmcf-ptype="general">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 현황을 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내년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 2098곳 중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1·2를 채택한 학교는 경기와 경북 소재 고등학교 각 1곳씩이다. </p>
          <p dmcf-pid="u1sVqN1mcr" dmcf-ptype="general">경기의 경우 양주시 소재 모 대안학교인데, 관련 규정을 따르지 않아 교과서 채택 절차를 다시 밟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7f1gdvf5Nw" dmcf-ptype="general">경북의 경우 경산시에 있는 문명고로 추정된다. 문명고의 이병철 교사는 한국사2 Ⅱ단원 저자로 참여했다. 취재진은 문명고 임 모 교장에게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는지를 질의했지만 답하지 않았다.</p>
          <p dmcf-pid="z9XnMh9HND" dmcf-ptype="general">고등학교에서는 이달 말까지 내년에 쓸 교과서를 채택해야 하는데,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는 채택률이 '0%대'로 사실상 퇴출된 것이다.</p>
          <p dmcf-pid="qR7DNZRukE" dmcf-ptype="general">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는 이승만 정권에 대해 '독재' 대신 '집권 연장'으로 표현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간략히 서술해 우편향 논란이 일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A6TIqA8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nocut/20241030223307334zwei.jpg" data-org-width="710" dmcf-mid="tbg0Zxlo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nocut/20241030223307334zwe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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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4taJT41kc" dmcf-ptype="general"><br>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경우 주로 참고자료와 연습문제 형태로 제시했다. 본문에서는 단 한 문장으로만 설명했는데 성 착취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 없이 '젊은 여성들을 끌고 가 끔찍한 삶을 살게 했다'고 표현했다.</p>
          <p dmcf-pid="KYkq0iYcjA" dmcf-ptype="general">특히 저작자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교육부 장관의 김건호 청년보좌역이 집필한 한국사1 초고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최종 합격본인 전시본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9gVhrUg2jj" dmcf-ptype="general">김 보좌역은 초고 작성에 참여하고도,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를 불과 9일 앞둔 지난 8월 21일에서야 집필진에서 사퇴하기도 했다.</p>
          <p dmcf-pid="2j8vOzj4oN" dmcf-ptype="general">김 보좌역은 더욱이 지난해 12월 11일 검정 심사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제출한 교과용도서 검정신청서에 본인의 근무처(소속)를 교육부가 아닌 군포시청소년재단이라고 허위로 기재하기까지 했다.</p>
          <p dmcf-pid="V5m2za5rka" dmcf-ptype="general">하지만 김씨의 군포시청소년재단 재직기간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였으며, 김씨는 지난해 11월 7일 이후 현재까지 청년보좌역으로 근무하고 있다. </p>
          <div dmcf-pid="fN4Ss7NfNg"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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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CLFHPCnjo"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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