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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친러 뭇매'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친정 사민당서 복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00:59: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당 사무총장 "해당 행위 없었다고 판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27b4Ug27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27b4Ug2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yonhap/20241030005424680ixqr.jpg" data-org-width="1200" dmcf-mid="XWH1UYP33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yonhap/20241030005424680ix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1VzK8uaVpJ" dmcf-ptype="general">(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친러시아 행보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친정 사회민주당(SPD)에서 제명당할 뻔한 게르하르트 슈뢰더(80) 전 독일 총리가 사실상 복권됐다.</p>
          <p dmcf-pid="tDacmoXDzd" dmcf-ptype="general">마티아스 미에르슈 SPD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시사매체 슈테른 인터뷰에서 "두 차례 당내 중재절차를 거쳐 슈뢰더 전 총리가 당에 해를 끼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며 그를 다시 당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p>
          <p dmcf-pid="FwNksgZwze" dmcf-ptype="general">미에르슈 사무총장은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견해가 다르더라도 그의 평생 업적을 존중할 수 있다"며 "흑백논리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3jigkdyjuR" dmcf-ptype="general">1998∼2005년 총리를 지낸 슈뢰더는 퇴임 이후 러시아 석유회사 로스네프트 이사장을 맡는 등 로비스트로 활동했다.</p>
          <p dmcf-pid="0AnaEJWAzM" dmcf-ptype="general">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에도 푸틴 대통령과 친분을 유지하고 러시아 회사들과 사업관계도 끊지 않아 비판받았다.</p>
          <p dmcf-pid="pcLNDiYcpx" dmcf-ptype="general">집권 여당인 SPD는 슈뢰더 전 총리 제명을 추진했으나 당내 심사에서 기각됐다. 연방의회는 그가 전직 총리로서 본분을 수행하지 않는다며 연간 40만유로(6억원)의 사무실 임대와 직원 고용 예산을 삭감했다.</p>
          <p dmcf-pid="UEgArLHEUQ" dmcf-ptype="general">슈뢰더 전 총리는 이 조치를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종전을 위해 러시아와 중재를 시도하는 등 전직 총리로서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uDacmoXDpP" dmcf-ptype="general">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는 독일 정치권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전쟁 이전 영토를 돌려받지 못하면 러시아와 협상할 수 없다는 강경론이 우세하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올라프 숄츠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의사를 밝히는 등 분위기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p>
          <p dmcf-pid="7wNksgZwF6" dmcf-ptype="general">미에르슈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대화가 필요하다며 "총리가 오랫동안 제안했지만 푸틴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zoRiNxloU8" dmcf-ptype="general">dada@yna.co.kr</p>
          <p dmcf-pid="BadLARvaF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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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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