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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제34회 KBS국악대경연 대상, 기악부문 ‘임도경’, 최고 수상의 영예 안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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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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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제34회 KBS국악대경연 결선연주회가 열린 KBS홀에서 국악계의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 지난 7·8월, 뜨거운 여름만큼 치열했던 예·본선 경연을 통과한 기악, 성악, 단체 3개 부문의 경연자들이 ‘제34회 KBS국악대경연 결선연주회’에서 동상, 은상, 금상, 크라운해태제과 특별상, 대상의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경연을 펼쳐 마침내 기악 부문 임도경 (30·여, 가야금)이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선연주회에서 가야금 독주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해 영예의 대상을 받은 임도경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성음·시김새·연주력 모두 탁월하며, 리듬감이 있으며 드라마틱한 김병호 산조의 특징을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음학학 석사인 임도경은 2018년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2018년 제38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금상, 2014년 제12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등 탁월한 연주를 선보인 젊은 가야금 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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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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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한국방송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차세대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0년부터 &lt;KBS국악대경연&gt;을 개최해 왔다. 지난 30여 년의 KBS국악대경연 역사 속에 소리꾼 오정해(2회 판소리부문 금상)를 비롯해 형제 명창 왕기철(11회 판소리 부문 장원), 왕기석(10회 판소리 부문 장원), 진유림 명무(2회 무용부문 금상이자 대상),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17회 판소리 부문 장원이자 대상) 등 수많은 걸출한 수상자들이 배출되어 국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등상인 크라운해태제과 특별상은 온사이드팀작곡인 창작곡 ‘해집’을 연주한 단체부문 온사이드팀 (대표/유시효, 장구/경의찬, 피아노/최영진, 해금/조성윤)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성악 부문 금상은 경기민요를 노래한 김연서, 은상은 판소리 춘향가를 노래한 이진주, 동상은 판소리 심청가를 노래한 임소연에게 수여가 됐다. 기악 부문 은상은 대금 연주가 노영래, 동상은 대금 연주가 정연우가 수상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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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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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부문 은상은 이매망량팀 (작곡,징/김차해, 가야금/김세빈, 류채연, 거문고/이동건, 전선우 ) 동상은 조선버전팀 (작곡, 피아노/ 변재벽, 기획/김용호, 거문고/김채린, 대금/이소영, 장구, 소리북, 심벌/ 전정현, 해금/황유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4회 KBS국악대경연 결선연주회’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5일 오후 02시10분 KBS1를 통해 방송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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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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