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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교육부 “의대생 휴학 승인,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국립대 건의 수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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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donga/20241029162422991pvwn.jpg" data-org-width="1200" dmcf-mid="F0V50Eph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donga/20241029162422991pvw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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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조건 없이 승인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두 의사단체와 지방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조건 없는 휴학계 승인’ 건의를 수용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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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rOW8W6FOu"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조건 없이 승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올 2월 의료 공백 이후 ‘휴학 불가’ 방침을 고수하던 정부가 이달 6일 ‘조건부 제한적 휴학’을 허용키로 한 데 이어 29일 ‘조건 없는 휴학계 승인’까지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p>
          <p dmcf-pid="yb2MlMSgEU" dmcf-ptype="general">정부의 결정은 일부 의사단체와 지방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p>
          <p dmcf-pid="WKVRSRvaDp" dmcf-ptype="general">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의학계 학회들의 모임인 대한의학회는 22일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전제로 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Y13bcbkPD0" dmcf-ptype="general">의대를 둔 국립대 10곳 총장들의 협의체인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도 28일 건의문을 내 “의대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제출한 휴학원을 대학별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선 “지금 같은 의정 대립과 의대 학사 차질이 지속된다면 국민 건강을 책임질 의료 인력 양성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이 우려스러워지고 의대생들의 큰 피해가 예견된다”고 했다.</p>
          <p dmcf-pid="Gt0KkKEQI3" dmcf-ptype="general">교육부가 대학의 자율적 휴학 승인 방침을 밝힘에 따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여전히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공의와 의대생 참여 없이는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반쪽 출범’이 될 가능성도 있다.</p>
          <p dmcf-pid="HFp9E9DxIF" dmcf-ptype="general">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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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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