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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새로 단장해 돌아온 '더블유'...카메룬 아이들 사연에 결국 광희 '눈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6:05: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오는 29일 오후 6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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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올 가을을 감동으로 물들일 '글로벌 도네이션 쇼 W(이하 '더블유')'가 가슴 아픈 아이들의 사연으로 돌아온다. 
 29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더블유'에서는 빈곤과 질병,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의 상황을 조명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특히 아프리카 축구 강국 카메룬에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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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말, 단풍이 물드는 계절에 방영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가 눈길을 끈다. '더블유'는 스크린을 통해 시청자들이 아이들이 처한 환경을 더 가까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단순한 '방구석 기부'를 넘어 아이들의 삶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에는 '더블유'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동참하고 있는 MC 백지영과 광희가 함께한다. 아이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프로그램을 이끄는 백지영은 '공감 요정'으로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광희 역시 녹화 내내 연신 눈물을 흘리며 진심 어린 공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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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방송에서는 가난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카메룬 아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그중 열아홉 살 엄마 라이사는 돈을 벌러 떠난 남편 대신 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으며, 현재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라이사는 14살에 결혼해 15살에 첫째를 얻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아이들을 위해 밭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지만, 여전히 가난 속에서 하루 한 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첫째 아들 스티브는 영양실조로 복수가 찼고, 둘째 아들 가브리엘은 감염병으로 다리를 절단했지만 치료비 부족으로 방치된 상태다.
 또 다른 사연의 주인공, 10살 멀린은 매일 농사와 가사를 도맡으며 자신의 유일한 보호자인 아버지를 돕고 있다. 3년 전 에이즈로 아내와 네 명의 자식을 잃은 아버지는 유일하게 남은 멀린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진흙 벽돌을 만들고, 밭일을 하며 고군분투하지만, 하루 한 끼를 먹는 것도 빠듯하다. 두 사람 모두 에이즈를 앓고 있어 약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약도 먹지 않고 버티고 있는 아버지의 병세는 점차 악화되고 있어 멀린은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상황이다.
 한편, 스티브와 멀린네 이야기는 29일 오후 6시 5분, '더블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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