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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로드FC 토너먼트 결승 진출한 ‘제주짱’ 양지용, “(김)수철이 형 커리어 최악의 경기 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1:5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0/29/0005185852_001_20241029115216709.jpg" alt="" /> [OSEN=우충원 기자]&nbsp;&ldquo;수철이 형 커리어 통틀어 최악의 시합이 될 거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rdquo;. &lsquo;제주짱&rsquo;&nbsp;양지용(28,&nbsp;제주 팀더킹)은 지난&nbsp;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 원주&nbsp;MMA&nbsp;스포츠 페스티벌-굽네&nbsp;ROAD FC 070에서&nbsp;4강전 출전할 예정이었다.&nbsp;그러나 상대였던 코센 아카노프(27, TOBET TOP TEAM)가 감량 중 신체에 이상이 생겨 검사를 받았고,&nbsp;급성 심부전증으로 인한 출전 불가 통보를 받았다.&nbsp;결국 경기는 진행되지 않아 양지용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를 준비했지만 치르지 못한 양지용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ldquo;지인분들이 제주도에서 정말 많이 오셨는데,&nbsp;경기를 못 보여드려서 아쉽다.&nbsp;나 또한 감량하면서 많이 힘들고,&nbsp;격투기 선수라면 무조건 감당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에게 실망을 너무 많이 했다. 12월&nbsp;29일 결승전에서 오늘 풀지 못한 한을 다 풀겠다&rdquo;고 말했다. 그리고 결승 진출 상대가&nbsp;&lsquo;원주의 아들&rsquo;&nbsp;김수철(33,&nbsp;로드FC&nbsp;원주)로 확정되자&nbsp;&ldquo;(김)수철이 형 커리어 통틀어 최악의 시합이 될 거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rdquo;며 우승을 예고했다. 김수철과의 경기는 양지용 입장에서 항상 바라던 매치였다.&nbsp;양지용은 늘 김수철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김수철의 뒤를 잇는 챔피언이 되기를 희망했다. 양지용은&nbsp;&ldquo;수철이 형은 아시아에서 알아주는 선수기 때문에 수철이 형이랑 하면 내 이름값도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nbsp;수철이 형은 항상&nbsp;&lsquo;싸울 거면 진짜 박터지게 싸우자&rsquo;고 얘기했다.&nbsp;그 말을 너무 공감하고 있고 또 팬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싸우겠다&rdquo;고 말했다. 이어&nbsp;&ldquo;내가 결승전에 간 것도 믿기지가 않고 상대방의 계체 실패인데 이거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nbsp;나는 실력으로 상대방에게 이겨서 올라온 것이다.&nbsp;그 강함을 결승전에서 한 번 더 증명할 거고, 12월&nbsp;29일 날 챔피언 벨트와&nbsp;1억 원의 상금은 내 손안에 쥐어져 있을 것&rdquo;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철과 양지용의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은&nbsp;12월&nbsp;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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