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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자외선 차단 화장품, 안전하게 쓴다"…`나노물질 광독성 분석기술` 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0:29: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표준연, 미 NIST와 시험법 '국제표준' 채택<br>자외선 노출량 따라 광독성 측정 가능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0hXLtJqC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HDSxW6Fv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민범(앞줄 왼쪽) 표준연 박사와 나노바이오측정그룹 연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dt/20241029102935561guaq.jpg" data-org-width="540" dmcf-mid="tqhXLtJq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dt/20241029102935561gu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민범(앞줄 왼쪽) 표준연 박사와 나노바이오측정그룹 연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0XwvMYP3S8"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자외선 차단 화장품 내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등재됐다. 앞으로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dmcf-pid="p9XuDBc6v4" dmcf-ptype="general">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허민범 박사 연구팀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공동으로 개발한 '나노물질의 급성 광독성 시험법'이 나노기술 국제표준(ISO 4962)에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p>
          <p dmcf-pid="U2Z7wbkPTf" dmcf-ptype="general">우리가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에는 산화아연과 이산화타이타늄, 이산화규소 등의 나노물질이 쓰인다. 산화아연과 이산화타이타늄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이산화규소는 화장품의 질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p>
          <p dmcf-pid="uV5zrKEQSV" dmcf-ptype="general">이들 나노물질들은 자외선과 반응하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나노물질이 자외선과 반응할 때 생기는 광독성을 제품화 이전에 정확히 측정하고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노물질의 광독성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시험방법이 없는 상황이다.</p>
          <p dmcf-pid="7gVeZnGkC2"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개발한 시험법은 자외선 노출량에 다른 나노물질의 광독성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분석 방법으로, 배양한 피부세포에 나노물질을 직접 노출한 뒤 자외선을 10분 간격으로 조사해 피부세포의 생존율을 측정한다. </p>
          <p dmcf-pid="zafd5LHEW9" dmcf-ptype="general">나노물질 시험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제조업체는 제품의 광독성과 부작용을 사전 시험해 개선하고, 시험 기관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의 인체 유해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p>
          <p dmcf-pid="qN4J1oXDyK" dmcf-ptype="general">허민범 표준연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화장품뿐 아니라 여러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나노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BV5zrKEQTb" dmcf-ptype="general">한편 표준연과 미 NIST는 2014년부터 나노안전성 분야 측정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물질의 광촉매 활성 측정법을 국제표준(ISO/TC 229)으로 등재시킨 바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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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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