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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먹방 찍느라 근무지 이탈’ 현주엽 감봉 정당” 法판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09:33: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법원, 휘문고 측 제기한 교육부 감사 집행정지 신청 일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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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minilbo/20241029080609093kdrx.jpg" data-org-width="640" dmcf-mid="HP6hbIbYe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minilbo/20241029080609093kdr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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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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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엽 농구부 감독의 징계를 요구한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에 불복한 휘문고가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고은설)는 휘문고 재단 휘문의숙이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기각했다.
 재판부는 서울시교육청이 현 감독의 감봉을 요구한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휘문고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휘문고 교장 정직, 교감과 교사 및 행정실장 견책, 교감 직무대리 경고를 요구한 부분도 효력이 유지됐다.
 다만 1년간 체육특기자 전입을 제한하고 동·하계 특별훈련비 지원에서 제외하도록 한 처분, 6개월간 전지훈련을 제한하고 내년도 전임코치 배정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처분 등에 대해서는 휘문고의 신청을 받아들여 효력을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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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minilbo/20241029080610409qavt.jpg" data-org-width="640" dmcf-mid="XnaVD9Dx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minilbo/20241029080610409qav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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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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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부는 집행정지를 일부 인용한 처분에 대해 “휘문의숙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고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휘문고 한 학부모는 올 초 현 감독이 ‘먹방’ 촬영 등 방송활동을 이유로 감독 일을 소홀히 했다는 탄원서를 교육청에 냈다. 교육청은 휘문고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현 감독의 근무지 무단이탈을 확인하고 감봉 등 징계를 요구하는 감사 결과를 지난 7월 통보했다.
 교육청은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현 감독에 대해 “방송 촬영을 이유로 겸직 활동 시 지각·조퇴·외출·연차를 사용하여야 함에도 사전 허가 없이 18회 무단이탈해 운동부 지도자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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