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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지금이 내 전성기" 마르티네스, '헐크' 강동궁 꺾고 PBA 통산 6회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08:3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0/29/0005185745_001_20241029083418579.jpg" alt="" /> [사진]PBA 제공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0/29/0005185745_002_20241029083418597.jpg" alt="" /> [사진]PBA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스페인 최강'&nbsp;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을 꺾고 프로당구 PBA 통산 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마르티네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2024-25'&nbsp;결승전서 강동궁을 세트스코어 4-1(15-11, 15-7, 10-15, 15-13, 15-14)로 꺾었다.&nbsp; 이로써 마르티네스는 지난 7월&nbsp;&lsquo;하나카드 챔피언십&rsquo; 우승 이후 3개월 여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더불어 그는 통산 6회 우승으로 조재호(NH농협카드&middot;5회)를 제치고 PBA 최다 우승 단독 2위까지 올랐다. PBA 최다승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가 보유한 8승이다. 또 마르티네스는 우승 상금&nbsp;1억 원을 더해 누적 상금&nbsp;8억 원(8억&nbsp;100만 원)을 돌파, PBA 누적 상금 랭킹 3위까지 점프했다. 반면&nbsp;강동궁은 올 시즌 5번의 투어에서 4차례 결승에 올랐으나&nbsp;지난 2차투어 결승전에 이어 또 다시&nbsp;마르티네스에게 고배를 들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0/29/0005185745_003_20241029083418605.jpg" alt="" /> [사진]PBA 제공 마르티네스는 1세트 초반 3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강동궁에게 0-9로 끌려갔다. 하지만 그는 4이닝째 6연속 득점으로 시동을 걸었고 8이닝에 다시 6점을 몰아쳐 15-11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마르티네스가 가져갔다. 그는 2이닝에 뱅크샷 2개 포함 6점으로 올리며 7-2로 달아났고 9이닝 만에 세트를 따냈다.&nbsp; 마르티네스는&nbsp;강동궁이&nbsp;3세트를 15-10(10이닝)으로 가져가면서 반격에 나섰으나 4, 5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르티네스는 4세트 6이닝째 3점을 올려 13-10으로 역전한 뒤 7이닝째 15-13에 성공,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5세트에서&nbsp;5이닝 만에 14점에 도달한 그는&nbsp;7이닝째 15점에 도달,&nbsp;15-14(7이닝)로 1점 차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nbsp; 마르티네스는 우승 직후 &quot;이번 시즌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었다. 정말 행복하다. 준결승과 결승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quot;면서 &quot;지금이 내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몸 상태도 좋고 운도 따라준다. 내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하고 있다&quot;고 소감을 밝혔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0/29/0005185745_004_20241029083418613.jpg" alt="" /> [사진]PBA 제공 이어 그는 &quot;매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지만 특히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명예와 상금이 걸린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하고 싶다. 좋은 폼을 유지해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uot;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 원)'은 64강전에서 애버리지 3.214를 기록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에게 돌아갔다. 시즌 5번째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이 마르티네스와 김가영(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PBA는 다음달 3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시즌 6차 투어 &lsquo;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4-25&rsquo;를 개최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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