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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먹는 접시, 기발한데?” 공무원 잘 만나면 ‘축제 쓰레기’도 사라진다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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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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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ttNj4sd0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49606sxji.jpg" data-org-width="1280" dmcf-mid="4M6Z5r7v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49606sxj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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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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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FFjA8OJ3M"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이런 아이디어는 널리 널리 퍼졌으면”</p>
          <p dmcf-pid="Bww92XMU7x" dmcf-ptype="general">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경북 김천시가 도시의 이름과 김밥 프랜차이즈 ‘김천’(김밥천국의 줄임말)과 이름이 같다는 데 착안해 마련한 축제다. 인구 13만의 소도시에 1일 10만명 넘는 인원이 방문했을 정도로 흥행했다.</p>
          <div dmcf-pid="brr2VZRu7Q" dmcf-ptype="general">
           <p>이 축제가 끝나고도 입소문을 타는 이유,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친환경 용기를 적극 도입했다는 데 있다. 뻥튀기에 김밥을 담아내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쓰레기를 줄였다는 호평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CC6P3nbu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1188rjap.jpg" data-org-width="1125" dmcf-mid="GjJUuSVZ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1188rja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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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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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hhPQ0LKU6" dmcf-ptype="general">2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옛 트위터)에는 김천김밥축제를 방문한 이들의 후일담이 쏟아졌다. 한 엑스 이용자는 “김밥축제 기획한 사람 상 줘야 한다”며 “뻥튀기 접시, 나무젓가락 포장 아이디어가 좋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p>
          <div dmcf-pid="2llQxpo9F8" dmcf-ptype="general">
           <p>또다른 엑스 이용자도 “김천김밥축제의 모든 것이 귀엽지만, 축제 뒤 쏟아질 쓰레기들을 생각해 일회용 그릇의 대체재로 뻥튀기 접시를 생각해냈다는 게 정말 좋다”고 적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CC6P3nbu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2629yhda.jpg" data-org-width="1125" dmcf-mid="HrFwrRva3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2629yhd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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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hhPQ0LKuf" dmcf-ptype="general">많은 방문객들이 주목했던 김밥 용기는, 흔히 볼 수 있는 둥그런 모양의 뻥튀기였다. 뻣뻣하고 잘 부서지지 않는 데다 납작한 특성을 활용해 접시로 활용했다.</p>
          <p dmcf-pid="4llQxpo9UV" dmcf-ptype="general">김밥을 다 먹은 뒤에 접시로 쓴 뻥튀기까지 먹을 수 있어 쓰레기는 물론 설거지 감까지 전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혹시나 뻥튀기를 먹지 않고 버리더라도, 옥수수를 부풀려 만든 만큼 자연으로 쉬이 돌아갈 수 있다. 환경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는 일회용기인 셈이다.</p>
          <div dmcf-pid="8WWdJqA832" dmcf-ptype="general">
           <p>타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지역을 알리는 지역 축제의 특성 상 축제를 마치고 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일회용 쓰레기가 쏟아질 수 밖에 없는데, 뻥튀기라는 친숙하고 간단한 먹거리로 쓰레기 문제를 쉽게 해결해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YYJiBc63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5465amql.jpg" data-org-width="1050" dmcf-mid="pI5og2wMF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5465amq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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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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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GGinbkPpK" dmcf-ptype="general">뻥튀기 외에도 김천시가 쓰레기를 줄이려는 고민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떡볶이, 어묵 등 국물이 있는 음식들은 다회용기에 담아냈고, 식기도 플라스틱 대신 나무젓가락이나 꼬치를 적극 활용했다.</p>
          <p dmcf-pid="Qoo0ph9H7b" dmcf-ptype="general">김밥을 반줄이나, ‘2알’, ‘4알’ 단위로 조금씩 판매한 것도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동시에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p>
          <div dmcf-pid="xggpUl2XUB" dmcf-ptype="general">
           <p>만약 뻥튀기 접시, 다회용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불과 이틀 새에 수십만 개의 스티로폼 또는 플라스틱 접시가 쓰레기로 나왔을 수 있다. 10만 명 이상이 방문 한 데다 예닐곱 종의 김밥과 여러 먹거리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능한 양이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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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7850ojgb.jpg" data-org-width="1280" dmcf-mid="U4HnLKEQ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7850ojg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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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 후기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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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rr2VZRu0z" dmcf-ptype="general">그동안 축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오래 지적을 받아왔다. 축제뿐 아니라 야구장 등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곳에서는 늘 플라스틱 소재의 포장용기가 한번만 쓰고 버려졌고, 먹다 남은 음식물이 나뒹굴었다.</p>
          <p dmcf-pid="YmmVf5e7p7" dmcf-ptype="general">뻥튀기에 음식을 담아내는 방식, 사실 김천김밥축제가 처음은 아니다. 꼬깔콘 대신 뻥튀기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판매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앞서 전북 전주시도 ‘2021 전주비빔밥축제’에서 비빔밥을 뻥튀기 그릇에 담아 내놓은 바 있다.</p>
          <p dmcf-pid="Gssf41dzFu" dmcf-ptype="general">김천김밥축제가 전국 단위의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뻥튀기 접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쓰레기 없는 축제 실험도 성공한 셈이다.</p>
          <div dmcf-pid="Hqqmsdyj3U" dmcf-ptype="general">
           <p>이를 기획한 김천시 관광진흥과 박보혜 주무관은 “축제 쓰레기를 향한 여론을 알고 있어 되도록 친환경 축제로 준비했다. 김밥 가게 섭외 단계부터 되도록 뻥튀기 사용을 권장했다”며 “혹시 나무젓가락 등 외에 손으로 김밥을 드시는 경우도 감안해 곳곳에 개수대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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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8278izfp.jpg" data-org-width="1280" dmcf-mid="uu9ChLHE7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ned/20241028184258278izf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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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bbOIiYcU0" dmcf-ptype="general">addressh@heraldcorp.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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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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