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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자막뉴스] 10월에 난데없는 태풍급 강풍...월동무농가 또 발칵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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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kesph9H8I" dmcf-ptype="general">제주시 구좌읍 / 오늘(28일) 낮<br>4천 제곱미터가 넘는 한 월동무 밭.</p>
          <p dmcf-pid="KwiC7vf56O" dmcf-ptype="general">이달 파종을 마쳐 한창 자라야 할 시기지만, 월동무 잎들이 생기를 잃었습니다.</p>
          <p dmcf-pid="9HsFMUg2Ps" dmcf-ptype="general">밭 곳곳에는 이미 텅 비어버린 모습도 확인됩니다.</p>
          <p dmcf-pid="2OgvbYP3xm" dmcf-ptype="general">신동원 기자<br>"손바닥 크기만큼 자랐어야 할 어린 월동무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 채 시들시들한 모습니다. 모두 상품 가치를 잃은 것들입니다"</p>
          <p dmcf-pid="VScGf5e74r"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런 피해를 입은게 한 둘이 아니라는 점입니다.</p>
          <p dmcf-pid="fhjW2XMUQw" dmcf-ptype="general">이달 파종을 마친 해안가 월동무 밭을 중심으로 절반 가량이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4yDZ6FiBPD" dmcf-ptype="general">이달 파종 물량은 도내 전체 월동무의 20%를 차지합니다.<span><br></span><br>원인은 열흘 전쯤 불어닥친 이례적인 태풍급 강풍 때문으로 추정됩니다.</p>
          <p dmcf-pid="8iVNGk0C8E" dmcf-ptype="general">당시 초속 20미터에 가까운 강풍이 해상 만조 시기와 겹치면서 월동무 밭으로 염분이 날아들었다는 겁니다.</p>
          <p dmcf-pid="67G9j4sdxk" dmcf-ptype="general">현승민 제주월동무연합회 이사<br>"10월에는 그렇게 큰 바람이 없는데 이례적으로 10월 19, 20일 바람이 워낙에 태풍 같은 바람 때문에 늦게 간 무가 피해를 심하게 봤다"</p>
          <p dmcf-pid="PNQDtsqy6c"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달 중순 강풍으로 파종 시기를 늦췄던 농가는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p>
          <p dmcf-pid="QRbLTN1m6A" dmcf-ptype="general">시기상 재파종도 불가능한 상황이라, 일부 농가에서는 폐작까지 검토할 정도입니다.</p>
          <p dmcf-pid="xRbLTN1mQj" dmcf-ptype="general">월동무 생산단체에서는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yIaTKGQ04N" dmcf-ptype="general">최근 잦은 비날씨로 무름병 등 병해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이어진 이례적인 강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월동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WFS7nbkP8a" dmcf-ptype="general">JIBS 신동원입니다.<span><br></span><span><br></span>(영상취재 고승한)</p>
          <p dmcf-pid="Y5Cpdzj4Pg"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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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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