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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벽에 붙인 바나나가 20억?” 화제의 설치미술 경매 나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5: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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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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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5ED7AFO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 사진출처=CNN 홈페이지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donga/20241028144515354futw.jpg" data-org-width="600" dmcf-mid="3ZjA0gZw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donga/20241028144515354fut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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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 사진출처=CNN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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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1Dwzc3IwO" dmcf-ptype="general">
           ‘1억 바나나’로 화제를 모은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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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mxMT6IiDs" dmcf-ptype="general">25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다음 달 20일 카텔란의 화제작 ‘코미디언’이 뉴욕 소더비 본부에서 열리는 경매에 올라온다. </p>
          <p dmcf-pid="7sMRyPCnOm" dmcf-ptype="general">예상 낙찰가는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서 최대 150만 달러(약 20억 원)로 추정된다.</p>
          <p dmcf-pid="zOReWQhLEr" dmcf-ptype="general">‘코미디언’은 201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카텔란이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바나나 1개를 회색 덕트 테이프로 벽에 붙여 놓은 설치 미술이다.</p>
          <p dmcf-pid="qUIC2mzTOw" dmcf-ptype="general">총 세 점으로 만든 ‘코미디언’은 모두 2019년 1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된 적 있다. 두 점은 개인 수집가에게 각각 12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에 팔렸고, 나머지 한 점의 판매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이 세 점 중 하나다.</p>
          <p dmcf-pid="BuChVsqyID" dmcf-ptype="general">작품 구매자는 덕트 테이프 한 개와 바나나 한 개, 정품 인증서, 작품 설치를 위한 공식 안내서를 받는다. </p>
          <p dmcf-pid="b7hlfOBWOE" dmcf-ptype="general">소더비 측은 “구매자가 받게 될 테이프와 바나나는 모두 처음에 전시됐던 것과는 다른 것”이라며 “‘코미디언’은 개념적인 예술 작품이다. 실제 물리적 재료는 모든 전시마다 교체된다”고 밝혔다. </p>
          <p dmcf-pid="KXckUN1mmk"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2019년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미국의 아티스트 데이비드 다투나가 바나나를 떼어 먹어 화제된 바 있다. 당시 다투나는 “배가 고파서 먹었다. 바나나를 먹은 행위에 ‘배고픈 아티스트’라는 이름을 붙이겠다”며 기물 파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9ZkEujtsmc" dmcf-ptype="general">지난해 국내 리움미술관에 전시됐을 때도 서울대 학생이 바나나를 먹는 일이 있었다. 당시 작가와 미술관 측은 이를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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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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