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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NO시니어존’ 스포츠시설에 “인권 차별”… 인권위 판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3:02: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설 측 “고령 회원 안전 사고 위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KlUgZwn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VIQEpo9e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ukminilbo/20241028123248303fanw.jpg" data-org-width="640" dmcf-mid="2V7stJWAi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ukminilbo/20241028123248303fan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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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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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CfyqAFOM1" dmcf-ptype="general"><br>최근 ‘노키즈존’(어린이 출입 금지)에 이어 ‘노시니어존’(노인 출입 금지)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 스포츠시설이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회원가입을 거절하는 것은 인권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자칫 고령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p>
          <p dmcf-pid="85azdy8ti5" dmcf-ptype="general">28일 인권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한 복합 스포츠시설은 지난 1월 만 68세 A씨가 회원 가입을 신청하자 만 65세 이상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A씨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p>
          <p dmcf-pid="6HLUMSVZnZ"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스포츠시설 측은 “수영장이나 헬스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고령의 회원들이 미끄러지거나 부딪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이 어려워 회원 가입 나이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P1NqJW6FJX"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인권위는 “스포츠시설 내 안전사고 발생률이 반드시 나이에 비례한다고 볼 수 없으며 만 65세 이상의 사람을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p>
          <p dmcf-pid="QVSemzj4MH" dmcf-ptype="general">인권위 관계자는 “이런 일률적인 이용 제한은 일반 시민들에게 고령자가 병에 취약하거나 체력이 약하고, 부주의나 건강상의 문제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부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상업시설 등에서 노년 인구의 일률적 배제를 정당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스포츠시설 측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p>
          <p dmcf-pid="xZg7eT41iG" dmcf-ptype="general">‘노시니어존’ 논란은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카페 출입문에 붙은 ‘노 시니어 존(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 문구가 화제가 됐다. 또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매장에 앉아있던 어르신 손님에게 점주가 ‘젊은 고객들이 안 오고 있다’며 나가 달라는 취지의 쪽지를 건넨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p>
          <p dmcf-pid="ycBC0LHEJY" dmcf-ptype="general">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p>
          <p dmcf-pid="WlxZVr7vnW"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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