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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랑은 성별과 무관" 깃발 들었을 뿐인데…미모의 방송인에 벌어진 일 `충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6 2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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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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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p4o8xloW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유명 트랜스젠더이자 TV진행자인 진싱.&lt;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 캡처&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6/dt/20241026203145358nlkq.jpg" data-org-width="540" dmcf-mid="xpGzH1dz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6/dt/20241026203145358nlk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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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명 트랜스젠더이자 TV진행자인 진싱.&lt;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 캡처&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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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U8g6MSgvf" dmcf-ptype="general">중국 유명 트랜스젠더이자 TV진행자인 진싱이 성소수자(LGBTQ)를 지지하는 입장 때문에 남부 도시 광저우에서 공연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금지됐다.</p>
          <p dmcf-pid="GqxAMJWAWV" dmcf-ptype="general">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웨이보에서 약 14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진싱은 자신이 나오는 조우의 고전 '일출'을 각색한 작품이 12월 예정된 광저우시 문화광파전시관광국으로부터 공연 허가를 거부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진싱은 이 작품을 직접 연출하고 주연도 맡았다.</p>
          <p dmcf-pid="HBMcRiYcv2" dmcf-ptype="general">그는 SNS 게시물에서 광저우에 금지령을 승인한 관광국 부서장이 송씨라는 여성이라며 '공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p>
          <p dmcf-pid="XbRkenGkC9" dmcf-ptype="general">진싱은 "거부당한 진짜 이유를 제시하고 권력 남용을 중단하라"라며 "우리는 4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관객들로부터 폭넓은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이 광저우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p>
          <p dmcf-pid="ZMAScwuSvK" dmcf-ptype="general">이 연극은 2021년 5월 상하이에서 초연된 이후 베이징, 샤먼, 수저우, 청두, 충칭, 난징 등 많은 도시에서 호평 받았다.</p>
          <p dmcf-pid="5Rcvkr7vvb" dmcf-ptype="general">1967년 중국 동북부 선양에서 태어난 진싱은 중국 최초의 트랜스젠더 연예인이자 성소수자의 아이콘으로 알려졌다. 1995년 베이징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았고 2005년 독일인 남편 하인츠-게르트 오이트만과 결혼했다.</p>
          <p dmcf-pid="16gIac3ICB" dmcf-ptype="general">해당 관광국 직원은 논란과 관련해 지난 23일 모던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연 승인 절차는 개인에 의해 단독으로 처리되지 않으며 거부는 신청 서류가 불완전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tPaCNk0Clq"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광저우의 금지조치가 진의 '성소수자' 지지 입장 때문이라고 추측이 나왔다. 진싱은 지난 1월 13일 타이위안 공연 당시 성소수자 권리를 홍보하기 위해 '사랑은 성별과 무관하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무지개 깃발을 들었다.</p>
          <p dmcf-pid="FQNhjEphCz" dmcf-ptype="general">그러나 웨이보에서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군사 블로거는 "솔직히 말해서 거부는 법적으로 정당하다. 전통적으로 중국 윤리적 가치관이나 현행 법률 및 규정의 관점에서 볼 때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인으로서 '성소수자'를 공개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대중의 도덕을 오염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는 것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3zQjxdyjh7" dmcf-ptype="general">다른 누리꾼도 이에 동의하며 "진싱이 공연 중에 무지개 깃발을 올린 순간 광저우가 승인을 거부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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