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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실화 영화 '울지 않는 아이', 내년 2월 개봉..숭고한 할머니 사랑 그리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6 06: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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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xBKT410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RKt3r7vp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화 영화 '울지 않는 아이', 내년 2월 개봉..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6/fnnewsi/20241026060148539bfoe.jpg" data-org-width="800" dmcf-mid="4y3TWgZw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6/fnnewsi/20241026060148539bfo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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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 영화 '울지 않는 아이', 내년 2월 개봉..숭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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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RKt3r7v0e"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충청남도 아산의 한 주택에서 30대 친모의 지속된 학대로 지적장애를 갖게 된 6세 아이는 엄마가 열흘 동안 돌아오지 않는 집에서 결국 굶어 죽은 채 발견됐다. 문 앞에는 4개월 동안 연체된 전기료의 경고문과 복지서비스 안내문들이 붙어있었다. 
          </div>
          <p dmcf-pid="yINxR3nb7R" dmcf-ptype="general">젊은 애인과 여행을 떠난 엄마가 묶어 놓은 쇠사슬을 끌고 배고픔에도 어떤 도움의 소리조차 낼 수 없었던 6세 아이는 보름 동안 엄마를 기다리다 싸늘하게 죽어갔다. </p>
          <p dmcf-pid="W4UYHjts0M" dmcf-ptype="general">이 같은 내용의 영화 '울지 않는 아이'는 지난 2022년 발생한 아동 학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영화는 301호의 남자 정민이 새벽마다 거슬리는 신발 소리와 소음을 내는 302호 여자가 여행가방을 들고 돌아오지 않는 집에 혼자 남겨진 여자 아이를 발견하면서 시작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5hAkfme3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울지 않는 아이' 촬영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6/fnnewsi/20241026060149178rsfh.jpg" data-org-width="800" dmcf-mid="8zmoabkP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6/fnnewsi/20241026060149178rs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울지 않는 아이' 촬영 장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uGsIRvazQ" dmcf-ptype="general">
           <br>정민은 열흘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 여자와 어쩌면 집에 혼자 갇혀있을 아이가 걱정되지만 애써 현실을 부정하며 어른의 책임을 방임한다. 
          </div>
          <p dmcf-pid="HB5hSiYczP" dmcf-ptype="general">보름이 지난 밤, 302호 앞을 서성이는 할머니에게서 그 집에 손녀가 살고 있음을 확인한 정민은 그제야 경고장이 잔뜩 붙어있는 굳게 닫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싸늘하게 식어가는 어린아이를 발견한다. </p>
          <p dmcf-pid="XxB5tDUlu6" dmcf-ptype="general">허리에 쇠사슬로 묶인 채 굶주림에 죽어있는 손녀를 품에 안고 절규하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정민은 분노로 가득하다. </p>
          <p dmcf-pid="Z4UYHjtsu8" dmcf-ptype="general">울부짖는 할머니의 눈물에 멈춰있던 아이의 숨이 가늘게 피어나기 시작하고 그렇게 씨앗은 죽지 않고 기적처럼 다시 살아난다. </p>
          <p dmcf-pid="5pWrsxlop4" dmcf-ptype="general">하지만 경찰과 함께 병원을 찾아 온 엄마에게 빼앗기다시피 손녀를 보낼 수 밖에 없는 할머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을 한다. </p>
          <p dmcf-pid="17HOCeTNUf" dmcf-ptype="general">학대로 죽어가는 손녀를 살리기 위해 위대한 희생을 선택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1년이 넘는 시간을 표류하며 완성조차 하지 못 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미술작품 IT경매전문 기업인 아트컨티뉴의 관심과 도움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mo6Q1dz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울지 않는 아이' 촬영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6/fnnewsi/20241026060149340cmtv.jpg" data-org-width="800" dmcf-mid="6cb1FwuS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6/fnnewsi/20241026060149340cmt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울지 않는 아이' 촬영 장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lceJUg272" dmcf-ptype="general">
           <br>아시아 필름 영화제의 최우수 작품상과 유바리 국제영화제, 하노이 국제영화제등의 공식 상영 작품으로 선정된 영화 '울지 않는 아이'는 내년 2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div>
          <p dmcf-pid="3QqZ1Ephz9" dmcf-ptype="general">최대철, 이칸희, 이슬아, 박정학, 김준현 배우가 출연하며 아역 배우 박은별양이 학대 받는 아이 수아역을 연기한다. 장편영화 '스케치'와 다큐멘터리 영화 '청춘 합창단:또 하나의 꿈'을 연출한 이혁종 감독이 각본, 감독, 제작을 겸한다. </p>
          <p dmcf-pid="0RKt3r7vzK" dmcf-ptype="general">아트컨티뉴 측은 "이 작품은 손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할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그리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다"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p>
          <p dmcf-pid="pmo6Q1dzUb" dmcf-ptype="general">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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