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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방사선 피폭 사고 질의에 삼성전자 진땀···피해자들 "두 번 죽여"[2024국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17:14: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질병, 부상 놓고 윤태양 부사장 언급 피해<br>피해자들 사과 진정성 없어···삼성 "재발 방지 최선"<br>이훈기·황정아 "중대재해처벌 피하려고 비상식 행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7GQG8OJgX">
          <p dmcf-pid="9d9D9c3IoH"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윤태양 부사장(최고안전책임자)이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난 5월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피폭사고에 대해 “피폭이 질병인지 부상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혼란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윤 부사장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피해자들이 반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6jrKAFO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이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Edaily/20241025171807382ygbe.jpg" data-org-width="670" dmcf-mid="WCqfhBc6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Edaily/20241025171807382yg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이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g6I6mzTaY" dmcf-ptype="general">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직원 2명이 방사선 발생기기를 수리하던 중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법적으로 최고 수준인 105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div>
          <p dmcf-pid="fg6I6mzTa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그동안 피폭으로 발생한 부상이 질병이라고 주장했지만 지난 국감에서 고용노동부는 이를 부상이라고 판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라는 결론을 내렸다.</p>
          <p dmcf-pid="4Sc3c1dzcy" dmcf-ptype="general">이날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피폭자들이 부상인지 질병인지에 대해 집중 질의하자 윤 부사장은 확답을 꺼렸다. 그러면서 현장의 기기를 점검했고, 앞으로 방사선기기 수리를 설비제조사를 통해 하도록 하는 등 재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치료보상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언급했다.</p>
          <p dmcf-pid="8TEpEFiBcT"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사고 피해자인 이용규씨는 “삼성전자에서 저희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고선량 노출 사고도 아니었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 없었는데 삼성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보상안과 이날 윤 부사장의 사과에 대해서도 “사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또 다른 피해자도 “저와 우리 가족들에 대한 2차, 3차 피해가 걱정 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6MBcBN1mav" dmcf-ptype="general">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도 같은 질의를 해도 삼성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자 황 의원은 “가스폭발로 화상을 입었는데 부상이 아니라 질병이라고 하는 격”이라며 “삼성전자가 대형 법률회사를 동원해 비상식적인 법 기술을 창조해 내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p>
          <p dmcf-pid="PqXMXPCngS"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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