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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건희 회장 유족 기부한 해운대 장산 계곡에 '힐링 쉼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09:36: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숲속 책방, 숲속 쉼터, 황톳길 등 휴식·문화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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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숲속 쉼터 모습 [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yonhap/20241025092939614tlga.jpg" data-org-width="1200" dmcf-mid="BRP46gZw0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yonhap/20241025092939614tlg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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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 쉼터 모습 [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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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부산 해운대구에 기부한 장산 토지에 '힐링 쉼터'가 조성됐다.
 해운대구는 최근 '장산 계곡 힐링 쉼터 경관 사업'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이 전 회장의 유족이 해운대구에 기부한 토지에 주민 쉼터를 조성한 것이다.
 3만8천여㎡의 크기로 축구장 5개 면적에 달한다.
 해운대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 공모'에 지원해 국비 5억원을 확보했고 숲속 책방, 숲속 쉼터, 황톳길 등 다양한 휴식·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숲속 책방은 대천공원 입구에서 장산 쪽으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장산 숲 관리소 '사랑채' 아래 계곡에 있다.
 이곳에 2천여권의 신간을 비치했으며, 소나무 우거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운영시간 안에 반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4시로 한 사람이 두 권의 책을 빌릴 수 있다. 
 숲속 쉼터는 사랑채에서 장산 방향으로 10분 정도 더 올라가면 폭포사 맞은편 계곡에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숲 체험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숲속 집, 전망 공간, 보행 데크, 다양한 종류의 벤치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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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숲속 책방 [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yonhap/20241025092939870gcun.jpg" data-org-width="1200" dmcf-mid="bHzU7PCn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yonhap/20241025092939870gcu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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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 책방 [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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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톳길은 길이 190ｍ에 폭은 1.5ｍ로 나무 그늘에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다. 
 황톳길 끝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신발장과 계곡물로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의 자랑 장산에 자연 친화적인 힐링 쉼터를 조성했으니 자주 방문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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