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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UFC 최고 명경기 열린다…토푸리아 vs 할로웨이, 챔피언 벨트 걸고 싸운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05:3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0/25/0003389831_001_20241025053309804.jpg" alt=""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 사진=UFC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lsquo;엘 마타도르&rsquo; 일리아 토푸리아(27&#8729;조지아/스페인)가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2&#8729;미국)를 상대로 첫 방어전에 나선다. &nbsp; 토푸리아(15승)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lsquo;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rsquo;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랭킹 2위 할로웨이(26승 7패)와 맞붙는다. &nbsp; 올해 가장 핫한 두 파이터가 마침내 옥타곤에서 마주한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UFC 298에서 무적의 챔피언이었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8729;호주)를 2라운드 만에 펀치 KO로 격침시키고 왕좌에 올랐다. 할로웨이는 지난 4월 UFC 300에서 UFC 상남자(BMF)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35&#8729;미국)를 5라운드 막판 버저비터 펀치로 KO시켜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nbsp; 완벽한 세대교체를 노린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14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토푸리아가 볼카노프스키에 이어 할로웨이까지 넘는다면 단 두 경기 만에 역사상 최고의 선수 둘을 모두 정리하고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릴 수 있다. &nbsp; UFC 최고의 복서를 가린다. 토푸리아는 강력한 훅 연타가 특기인 헤비 히터다. 강력한 압박으로 철창 끝으로 상대를 몬 후 순식간에 연타로 의식을 끊는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0/25/0003389831_002_20241025053309850.jpg" alt="" />맥스 할로웨이. 사진=UFC 반면 할로웨이는 가랑비에 옷 젖듯 많은 타격을 내 상대를 무너뜨리는 볼륨 펀처다. UFC 역사상 최다 유효타 적중(3378)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lsquo;코리안 좀비&rsquo; 정찬성(37)과 게이치를 연달아 KO시키며 한방 파워도 보여주고 있다. &nbsp; 토푸리아는 할로웨이의 시그니처가 된 옥타곤 중앙 난타전을 요구했다. 할로웨이는 어림없다고 반응했다. 그에게 토푸리아는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6&#8729;아일랜드)와 자신을 따라 하는 &lsquo;카피캣&rsquo;일 뿐이다. 할로웨이는 &ldquo;토푸리아는 문신, 아우라,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까지 전부 카피캣 수준&rdquo;이라며 자격이 없다고 난타전을 거절했다. &nbsp; 토푸리아는 할로웨이가 &ldquo;벌써 뒤로 빠지고 있다&rdquo;며 비난했다. 이어 &ldquo;그가 나와 중앙에서 난타전을 하길 원하든 그렇지 않든 난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옥타곤 바닥을 손가락으로 가리킬 것&rdquo;이라고 선전포고했다. 또한 &ldquo;할로웨이가 스스로 UFC 최고의 복서를 자칭하는 건 부끄러운 일&rdquo;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bsp; 복싱 싸움에서 밀린다 해도 토푸리아에겐 레슬링이란 무기가 있다. 토푸리아는 7살 때부터 그레코로만 레슬링을 수련했다. UFC에서도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와 서브미션을 주무기 중 하나로 활용한다. 토푸리아는 &ldquo;타격을 제외하면 할로웨이는 발전이 없다&rdquo;고 꼬집었다. &nbsp; 할로웨이는 토푸리아의 체력이 문제가 될 거라 내다봤다. 그는 &ldquo;토푸리아가 지금까지 체력에서 상대를 앞설 수 있었던 건 경기 초반에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혔기 때문&rdquo;이라며 강철 내구력을 자랑하는 자신을 상대론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0/25/0003389831_003_20241025053309891.jpg" alt="" />사진=UFC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인 랭킹 3위 로버트 휘태커(33&#8729;호주)와 랭킹 13위 무패 신성 함자트 치마예프(30&#8729;UAE)가 5라운드로 맞붙는다. &nbsp; 못다 한 승부에 결판을 낸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UAE에서 맞붙기로 돼 있었으나 치마예프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며 경기가 취소됐다. &nbsp; 최강 레슬러 대 최강 안티 레슬러의 대결이다. 치마예프(13승)는 미국 올림픽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며 국가대표를 노렸던 레슬러 카마루 우스만(37&#8729;미국)을 레슬링으로 압도할 정도로 막강한 테이크다운 능력을 갖췄다. &nbsp; 반면 휘태커(27승 7패)는 자유형 레슬링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요엘 로메로(47&#8729;쿠바)의 레슬링도 잘 막아낼 정도로 테이크다운 방어가 뛰어나다. 합기도와 가라테가 베이스인 타격가지만 호주 자유형 레슬링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을 정도로 방어형 레슬링 실력을 끌어올렸다. &nbsp; 치마예프는 &ldquo;휘태커는 지는 법을 알고, 나는 모른다&rdquo;며 &ldquo;아무도 내 테이크다운을 막을 수 없었고, 이 친구도 다를 바가 없을 것&rdquo;이라고 자신했다. &nbsp; 휘태커는 &ldquo;이번 경기에서 치마예프를 사냥하려고 한다. 난 포식자&rdquo;라며 &ldquo;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rdquo;고 각오를 밝혔다. &nbsp; &lsquo;UFC 308: 토푸리아 vs 할러웨이&rsquo; 메인카드는 오는 10월 27일(일) 오전 3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nbsp; ■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대진 &nbsp; 메인카드 (TVING 오전 3시) &nbsp; [페더급 타이틀전] C 일리아 토푸리아 vs #2 맥스 할로웨이 [미들급] #3 로버트 휘태커 vs #13 함자트 치마예프 [라이트헤비급] #1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5 알렉산더 라키치 [페더급] #12 르론 머피 vs #14 댄 이게 [미들급] 샤라 마고메도프 vs 아르멘 페트로시안 &nbsp; 언더카드 (TVING 오전 1시) &nbsp; [라이트헤비급] 이보 아슬란 vs 하파엘 세르케이라 [웰터급] #10 제프 닐 vs #15 하파엘 도스 안요스 [라이트급] 마테우슈 레베츠키 vs 믹티베크 오롤바이 [미들급] 아부스 마고메도프 vs 브루누 페레이라 &nbsp;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10월 26일 오후 11시) &nbsp; [헤비급] 케네디 은제추쿠 vs 크리스 바넷 [밴텀급] 파리드 바샤랏 vs 빅토르 우고 [미들급]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vs 브루누 실바 [웰터급] 리나트 파흐렛디노프 vs 카를로스 레알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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