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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는솔로’ 22기 영숙, 드라마도 아닌 연애 리얼리티에서 '열린 결말'의 의미?[서병기 연예톡톡]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7: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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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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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xvMlOBW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ned/20241024173148466vaph.jpg" data-org-width="608" dmcf-mid="BX9IBuaV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ned/20241024173148466vap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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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MTRSIbYUq" dmcf-ptype="general">
           <p>[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선택은 자유다. 최종선택에서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는 없다.</p>
          </div>
          <p dmcf-pid="xRyevCKG0z" dmcf-ptype="general">하지만 드라마도 아닌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열린 결말'을 만들었다는 것은 '나는 솔로' 22기 영숙의 경우라면 한번 의미를 음미해볼만하다.</p>
          <p dmcf-pid="yI9Cb7Nf37" dmcf-ptype="general">23일 종영한 '나솔' 22기 영숙이 영수, 영철 두 남자의 구애를 받으면서도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을 때 김이 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p>
          <p dmcf-pid="WC2hKzj4Fu" dmcf-ptype="general">왜냐하면 영숙은 계속 간을 보고 다녔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패는 다 까주길 바라면서 마지막에 자신의 패는 보여주지 않고 선택하지 않은 것은 어떤 의미일까?</p>
          <div dmcf-pid="YhVl9qA8uU" dmcf-ptype="general">
           <p>'라방'이나 오프라인에서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시즌2를 하겠다는 의도인가? 두 남자를 묶어두려는 고도의 '어장관리'를 이해하기 힘들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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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ned/20241024173150083yxlv.jpg" data-org-width="548" dmcf-mid="bvWevCKGF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ned/20241024173150083yxl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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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영숙은 옥순과 함께 첫인상 선택에서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전자는 '자뻑', 후자는 '까다로움'을 감당해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p>
          </div>
          <p dmcf-pid="XUNugiYcp3" dmcf-ptype="general">특히 영숙은 자칭 '사기캐릭터'로 만들면서 남성들을 유인했다. '얼굴 예쁘지, 몸매 예쁘지, 떡똑하지, 잘 나가지, 학교에서 다 알아주지, 동네에서 다 알아주지'라고 자신의 입으로 말하니 콤ㅍ니티에서는 영숙 학교 어디 나왔냐는 것으로 난리가 났고, 자신이 스스로 벗은 게 더 예쁘다며 자랑 아닌 자랑을 해 온라인이 난리가 났다. 난리를 자신이 만들어내는 스타일일 수도 있다.</p>
          <p dmcf-pid="ZxvMlOBWFF" dmcf-ptype="general">영숙 스타일을 눈치챈 영호와 광수는 일치감치 호감을 철회하며 빠져나왔지만, 영수와 영철은 마지막까지 영숙의 선택을 얻기 위한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p>
          <p dmcf-pid="5MTRSIbY3t" dmcf-ptype="general">마지막에 영철 쪽으로 기우는듯한 감을 느낀 영수는 영숙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영숙이 영수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발언을 하자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영수는 “순종할게”라고 고분고분 말하기도 했다. 이건 정희와 상철의 아름다운 '연하 펫과 주인' 관계와는 다르지 않나</p>
          <p dmcf-pid="1RyevCKGu1"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불리했던 영철은 마지막날 최종선택 직전에 “영수님의 의기소침한 표정을 보고 ‘이건 내가 판정승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의기양양해했다.</p>
          <p dmcf-pid="tUNugiYcF5" dmcf-ptype="general">영숙은 “미묘한 신경전에 기가 빨려서 힘들었다”고 말했지만, 그 신경전을 자신이 만든 상황이다. 중간에 확실하게 마음을 표현하면서 교통정리를 해나갔다면 이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는다.</p>
          <div dmcf-pid="Fuj7anGkuZ" dmcf-ptype="general">
           <p>영수와 영철 두 의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영숙에게 선택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영수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 뒤, “잊었던 설렘을 가져다줘서 정말 고마워. 후회하지 않기 위해 선택하겠다”라고 영숙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영철도 “그 분과 이후에 더 좋은 인연이 되고 싶다. 처음 느낌대로 (영숙을) 선택하겠다”며 영숙을 선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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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ned/20241024173152965xcuq.jpg" data-org-width="647" dmcf-mid="8ReZM6Ii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ned/20241024173152965xcu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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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Vsfrk0CuH" dmcf-ptype="general">
           <p>영숙은 “이렇게 멋진 두 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면서도, “오늘이 끝이 아니라 열린 결말로 남겨두고 싶다. 더 많은 얘기는 나중에 했으면 좋겠다”고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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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fO4mEph3G" dmcf-ptype="general">영수-영철은 영숙의 선택 포기에도 괜찮다는 눈인사와 ‘엄지 척’을 보냈지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허탈한 심정을 느꼈을 것 같다.</p>
          <p dmcf-pid="U4I8sDUl3Y" dmcf-ptype="general">결론을 말하겠다. 영숙이 최종선택을 안한 것은 본인의 마음이 그러니 하고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다. 하지만 두 남자들이 결론도 얻지 못할 구애 레이스를 마지막까지 펼치게 한 건 너무했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안되게 영숙이 충분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같은 출연자들끼리 모이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즌2는 없다. '나솔사계'는 기수 헤쳐모여 만남이다.</p>
          <p dmcf-pid="uQSxhsqy0W" dmcf-ptype="general">wp@heraldcorp.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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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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