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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못 받은 돈만 3억원⋯ 인천 길병원 식당가 매출액 정산 피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7:00: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초 재계약 불발 우려에 대응 소극적<br>운영 맡긴 가천문화재단, 상황 보고에도 관리 소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ZtNsDUly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lTRNLHE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천대 길병원 지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식당 관리를 맡는 A사로부터 매출액을 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24일 오전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지하 1층 음식점 입구. 황남건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kyeonggi/20241024164812253uugh.jpg" data-org-width="640" dmcf-mid="Qt2hXW6F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kyeonggi/20241024164812253uug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천대 길병원 지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식당 관리를 맡는 A사로부터 매출액을 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24일 오전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지하 1층 음식점 입구. 황남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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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kw9M6Iiya" dmcf-ptype="general">   </p>
          <p dmcf-pid="YEr2RPCnWg" dmcf-ptype="general">가천대 길병원 지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식당 관리회사로부터 2달 넘게 매출액을 받지 못해 빚까지 내는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식당 관리회사에 운영 위탁을 맡긴 가천문화재단 역시 별다른 중재에 나서지 않고 있다. </p>
          <p dmcf-pid="GvWdAgZwvo" dmcf-ptype="general">24일 가천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은 Ａ사와 음식점 관리 위탁 계약을 맺었고, Ａ사는 가천대 길병원 지하 1층 음식점 8곳을 관리 중이다. Ａ사는 음식점 8곳 매출액을 모두 거둬들였다가 수수료를 뗀 뒤 나머지 금액을 매월 20일 음식점 업주들에게 각각 보낸다. </p>
          <p dmcf-pid="HTYJca5rlL" dmcf-ptype="general">그러나 Ａ사는 지난 7월부터 회사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음식점 업주들에게 매출액을 보내지 않고 있다. </p>
          <p dmcf-pid="XyGikN1mhn" dmcf-ptype="general">음식점 업주들은 지난 7월에 받았어야 할 6월 매출액을 최근에서야 겨우 받았다. 또 8월에 받아야 할 매출액은 일부만 받았고, 9월과 10월에 받아야 할 돈은 아예 받지 못했다. Ｂ식당 관계자는 “그동안 못 받은 돈이 5천만원에 이르고, 음식점 8곳이 못 받은 돈을 다 더하면 3억원이 넘는다”며 “일부 업주들은 가게 운영을 위해 빚까지 냈다”고 말했다. </p>
          <p dmcf-pid="ZlTRNLHEvi" dmcf-ptype="general">특히 업주들은 내년 3~4월 예정인 Ａ사와의 음식점 운영 재계약에 악영향을 끼칠지 모른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매출액 정산을 요구하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Ｃ식당 관계자는 “돈을 받지 못해 직원 월급도 대출해서 줘야 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지만 내년에 있을 재계약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p>
          <p dmcf-pid="5SyejoXDCJ"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Ａ사 관계자는 “자세한 얘기는 못하지만, 내부 자금 사정으로 업주들에게 매출액을 못 주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 계획이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p>
          <p dmcf-pid="1vWdAgZwvd" dmcf-ptype="general">사정이 이렇지만 가천문화재단은 Ａ사로부터 상황 보고만 받았을 뿐,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않는 등 한 발 물러서 있다. </p>
          <p dmcf-pid="t9fS5GQ0ye" dmcf-ptype="general">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Ａ사에 음식점 관리 위탁을 했지만, 책임이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업주들 피해 규모를 빠르게 파악하고 정상화 되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p>
          <p dmcf-pid="F24v1HxpyR" dmcf-ptype="general">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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