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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디올 파우치’ 사장 후보…“KBS는 김건희 브로드캐스팅 시스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5:50: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야권 성향 이사들, 사장 후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yJZYvf5P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8lshsqyQ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장범 파우치 KBS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hani/20241024154005538xfim.jpg" data-org-width="761" dmcf-mid="YsbuBuaV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hani/20241024154005538xfi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장범 파우치 KBS 갈무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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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q0ZlOBWPn" dmcf-ptype="general">한국방송(KBS) 사장 연임이 불발된 박민 사장이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p>
          <p dmcf-pid="697Fyl2XQi" dmcf-ptype="general">박민 사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으로부터 “공교롭게도 박민 사장이 지금까지 추진한 ‘케이비에스 정상화’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어 박 사장은 ‘정부·정권 책임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장 업무를 한 것이냐’는 질의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시해서 (사장을) 결정한 것이 아니고, 식견과 명망이 있는 이사님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새로운 사장을 뽑는 게 좋겠다고 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PfBpGT41QJ" dmcf-ptype="general">한국방송 이사회는 전날 여권 성향 이사 7명 주도로 박장범 한국방송 ‘뉴스 9’ 앵커를 27대 사장 후보로 선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박 앵커는 ‘박민 체제’에서 9시 뉴스의 얼굴로 발탁됐으며, 지난 2월 윤 대통령과의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기도 했다. 이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해 질문하며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에서 만든 조그마한 백”이라고 표현해 ‘대통령 심기 경호 방송’ 논란을 불렀다. 박 앵커는 사장 면접에서도 “명품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iZWXW6FQ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민 한국방송(KBS) 사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방송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hani/20241024145007481zobx.jpg" data-org-width="607" dmcf-mid="0zm9qUg28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hani/20241024145007481zo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민 한국방송(KBS) 사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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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L1G5GQ06O"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에서 선임된 무자격 이사들이 박 앵커를 사장 후보로 내세웠다.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애써 축소하고 권력에 아부하여 국민의 공분을 산 사람이 공영방송 사장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PvISIbY6s" dmcf-ptype="general">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술친구인 박민이 김건희 여사의 머슴을 자처한 박장범에게 밀렸다. 국민들은 지금이 ‘김건희 정권’임을 다시 한번 여실히 봤다. 이제 케이비에스는 ‘김건희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이라고 평했다.</p>
          <p dmcf-pid="53aigiYc6m" dmcf-ptype="general">한편 한국방송 이사회의 야권 성향 이사 4명은 이날 박 앵커를 한국방송 사장 후보자로 선임한 이사회 의결이 위법하므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들은 전날 사장 선임 절차 중단을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p>
          <p dmcf-pid="1S6282wMQr" dmcf-ptype="general">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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