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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본서 늘어나는 '노인-노인 상속'…상속인 절반은 60대 이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4: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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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MYb35e70c">
          <p dmcf-pid="GwbnPfme0A" dmcf-ptype="general">(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상속인의 절반이 만 60세 이상으로 환갑이 지난 연령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p>
          <p dmcf-pid="HrKLQ4sd3j" dmcf-ptype="general">사망자도 상속인도 노인인 '노노(老老) 상속'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kKLQ4sd0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의 한 노인 요양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촬영 이세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yonhap/20241024143546487fbkt.jpg" data-org-width="500" dmcf-mid="Wn14zpo9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yonhap/20241024143546487fbk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의 한 노인 요양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촬영 이세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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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E9ox8OJ0a" dmcf-ptype="general">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24년도 경제재정백서'에 실린 일본 정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유산을 넘겨받은 상속인 중 60세 이상 연령자가 52.1%에 달했다고 24일 보도했다. </p>
          <p dmcf-pid="5D2gM6Ii3g" dmcf-ptype="general">50대 상속인은 27.0%였고 49세 이하는 20.6%를 차지했다.</p>
          <p dmcf-pid="1cbnPfme0o" dmcf-ptype="general">'노노 상속' 확산은 기본적으로 수명이 늘어난 데다 장수에 대비해 최대한 소비하지 않고 재산을 쌓아두려는 일본 노인들의 기류와도 맞물려있다. </p>
          <p dmcf-pid="tkKLQ4sdUL" dmcf-ptype="general">2019년 사망으로 상속인에게 유산을 넘긴 피상속인 중 80세 이상 노인 비율은 70%에 달해 30년 전의 1.8배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닛케이는 전했다.</p>
          <p dmcf-pid="FE9ox8OJpn" dmcf-ptype="general">총무성의 2023년 가계조사를 보면 70세 이상 노인 가구의 평균 소비액은 전체 가구보다 적고 평균 저축 잔고는 많다. </p>
          <p dmcf-pid="3YnCkN1mFi" dmcf-ptype="general">이에 비해 젊은 층 가구는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빚이 늘어 40세 미만 가구의 평균 저축은 782만엔(약 7천80만원)인데 비해 평균 부채는 1천757만엔(약 1억5천900만원)에 달했다.</p>
          <p dmcf-pid="0GLhEjts7J" dmcf-ptype="general">닛케이는 "가계의 돈이 고령층에 머물면 경제 전체에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노 상속의 구도가 앞으로도 강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p>
          <p dmcf-pid="pHolDAFOFd" dmcf-ptype="general">evan@yna.co.kr</p>
          <p dmcf-pid="uCQELdyjpR"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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