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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폐플라스틱, 친환경 재활용 길 열어…고부가 플라스틱 원료 생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4:22: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에기연, 화학적·생물학적 융합공정 개발<br>온실가스 배출 없는 폐플라스틱 재활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YRlNqA8y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G6pwuS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친환경 열분해 공정으로 폐플라스틱에서 고부가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은 처리전의 열분해유(왼쪽)와 추출된 노르말 파라핀 샘플. 에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dt/20241024142252416vize.jpg" data-org-width="540" dmcf-mid="P1Mhazj4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dt/20241024142252416vi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친환경 열분해 공정으로 폐플라스틱에서 고부가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은 처리전의 열분해유(왼쪽)와 추출된 노르말 파라핀 샘플. 에기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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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VIqGoXD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기연 연구진이 실험을 통해 생산한 '노르말 파라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에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dt/20241024142253649fzzd.jpg" data-org-width="540" dmcf-mid="QNdvAbkP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dt/20241024142253649fz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기연 연구진이 실험을 통해 생산한 '노르말 파라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에기연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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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fCBHgZwlW"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공정을 통해 폐플라스틱에서 고부가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p>
          <p dmcf-pid="G4hbXa5rSy" dmcf-ptype="general">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전상구 박사팀이 안정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팀과 공동으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고부가 플라스틱 원료인 '디카르복실산'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p>
          <p dmcf-pid="H1LYDVrRyT" dmcf-ptype="general">플라스틱은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통해 생산하며, 폐플라스틱은 분쇄나 녹여 재활용한다. 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폐수와 유해물질이 생겨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p>
          <p dmcf-pid="XtoGwfmehv"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열분해와 같은 화학적 방법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열분해는 혼합된 플라스틱을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가열해 기체, 액체(열분해유), 고체로 분해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열분해 과정에서 나오는 열분해유 중 30%만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저급 연료로 활용된다.</p>
          <p dmcf-pid="ZFgHr4sdh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기존 화학적 공정에 생물학적 반응 공정을 결합한 새로운 융합 공정을 개발했다. 이 공정은 열분해유를 미생물 반응 공정의 원료인 노르말 파라핀(플라스틱 재료)으로 정제한 뒤 이를 미생물의 먹이로 활용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p>
          <p dmcf-pid="5l8mi0LKWl" dmcf-ptype="general">열분해유를 수소로 가득찬 400도 고온 환경에서 촉매와 반응시켜 불순물과 독성을 제거한 노르말 파라핀으로 정제하고, 이를 미생물 먹이로 활용해 폴리에스터, 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 등 고부가 플라스틱 원료인 디카르복실산으로 최종 생산해 낸다.</p>
          <p dmcf-pid="1S6snpo9Th"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기존 석유화학 기반 생산 기술 대비 최대 40%까지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열분해유 중 저급 연료로 활용되는 양의 30%를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온실가스 저감에도 유리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dmcf-pid="tvPOLUg2yC" dmcf-ptype="general">전상구 에기연 박사는 "기존 화학적 재활용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학적 공정과 생물학적 공정을 결합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FzE3lRvaWI" dmcf-ptype="general">이 연구결과는 에너지·환경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에 실렸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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