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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위♥송지은, '축사 논란'에도 애정 이상 無…뒤늦은 신행 떠났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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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위와 송지은 부부가 결혼식 축사 논란에도 신혼여행 모습을 공개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박위는 23일 자신의 '위라클' 채널을 통해 '전날 밤 비행기 예매하고 떠난 우리의 설레는 신혼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위는 "이날 중대 발표가 있다. 내일 아침 7시 반 비행기 티켓을 샀다. 신혼여행 언제 가냐고 그래서 갑자기 예매했다. 제주도로 2박 3일 갔다 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지은도 "진짜 안 물어보는 사람을 못 봤다. 사실 별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가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주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민들로부터 결혼 축하를 받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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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식 당시 모습은 박위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돼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박위 남동생의 축사가 온라인에서 논란을 불렀다.
 당시 남동생은 "저는 오늘부터 신부 송지은 양의 영원한 서방님"이라고 소개하며 "10년 전 형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고 우리 가족은 힘들었다. 형이 '너한테 장애가 뭐야?'라고 묻길래 저는 '우리 가족을 묶어준 하나의 끈이다. 형은 그 단단한 끈으로 형수님까지 꽉 묶어버렸다. 형수님, 제 가족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형 결촌 축하하고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남동생은 "얼마 전 형이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가 나는 뭔가 배출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래서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라고 하니 형수님이 '킁킁 한 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마. 일단 휠체어에 옮겨 앉고 문제가 생기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믿음직한 목소리를 들어본 적 없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제 마음에서 놔줘도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사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결국 해당 부분은 박위의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잠재워지지 않았고, 결국 박위 송지은 부부는 신혼여행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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