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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영상] 애플 CEO 중국행·삼성은 중국 전용폰…묻지마 ‘애국소비’에 경쟁 격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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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i4aPHxpSs" dmcf-ptype="general"> 중국 베이징에 애플 CEO 팀 쿡이 등장했습니다.</p>
          <p dmcf-pid="zn8NQXMUvm"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벌써 2번째 방문인데요. 팀쿡은 21일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유명 사진작가를 만나는 영상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 계정에 올렸습니다.</p>
          <p dmcf-pid="qhcyDVrRyr" dmcf-ptype="general">사진작가가 아이폰16 프로맥스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을 함께 보며 감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p>
          <p dmcf-pid="BlkWwfmeWw" dmcf-ptype="general">다음 날은 중국 게임 선수들이 농구 게임 NBA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폰16의 성능에 힘입어 놀라운 화질과 초현실적인 비주얼로 마치 그라운드에 있는 것 같은 게임 경험을 봤다"고 소감을 남겼는데요.</p>
          <p dmcf-pid="bSEYr4sdCD" dmcf-ptype="general">신형 아이폰의 성능을 강조하는 데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p>
          <p dmcf-pid="KHItlRvaWE" dmcf-ptype="general">그도 그럴 것이, 애플은 지난 2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5% 늘어난 857억 8,000만 달러(약 118조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요.</p>
          <p dmcf-pid="9XCFSeTNCk"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중국 시장 매출은 6.7% 감소하며, 화웨이와 샤오미 등에 밀린 6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p>
          <p dmcf-pid="2Zh3vdyjTc" dmcf-ptype="general">중국 궈차오(國潮), 이른바 '애국 소비' 열풍이 도를 더해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VmghjBc6yA" dmcf-ptype="general">최근 화웨이가 최근 내놓은 '2번 접는' 3단 폴드폰 메이트 XT가 400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구매 일주일 만에 액정이 고장 나는 등 내구성 문제를 노출하고 있는데요.</p>
          <p dmcf-pid="fsalAbkPWj" dmcf-ptype="general">이렇게 품질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중국 기업을 돕기 위해 사야 한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4ONScKEQyN" dmcf-ptype="general">그야말로 '묻지마 애국주의'까지 확대된 겁니다. 중국 국영 기업 등에서 외국산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까지 겹쳐서 중국 시장은 그야말로 외산 제품의 무덤이 돼가는 모양새입니다.</p>
          <p dmcf-pid="8Aewi0LKva"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도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휴대전화 업체들의 '초박형 휴대전화'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전용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요.</p>
          <p dmcf-pid="6cdrnpo9lg" dmcf-ptype="general">화웨이 메이트 XT가 펼쳤을 때 두께 3.6mm를 자랑하는데, 삼성은 4.9mm의 폴더블 폰을 중국 시장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p>
          <p dmcf-pid="PkJmLUg2vo" dmcf-ptype="general">애국주의 열풍과 중국 제품의 품질 향상으로 지난해 삼성전자의 중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1%대에 그쳤습니다. </p>
          <div dmcf-pid="QPqeKl2XCL" dmcf-ptype="general">
           전용 신제품 출시로 중국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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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QBd9SVZyn" dmcf-ptype="general">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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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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