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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곱게 늙어 죽고파” 눈물의 임지연=피투성이 ‘구덕이’ (옥씨부인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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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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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V7IcKEQEA" dmcf-ptype="general">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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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donga/20241024102916199rpkn.jpg" data-org-width="757" dmcf-mid="Y5dCk9Dx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donga/20241024102916199rpk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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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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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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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연이 ‘도망 노비’로 치열한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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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PKvr4sdOa" dmcf-ptype="general">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p>
          <p dmcf-pid="tQ9Tm8OJrg"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24일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가짜의 삶을 선택한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 사연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p>
          <p dmcf-pid="Fx2ys6IiDo" dmcf-ptype="general">공개된 영상에는 덜덜 떠는 구덕이와 함께 노비로 살아왔던 그의 끔찍하고 비참한 지난날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추운 겨울날 눈을 맞으며 피투성이가 된 채 모진 매질을 견디는 것은 물론 산길에서 한 무리에게 쫓기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들을 떠올리며 굳게 주먹을 쥐는 모습에서는 생존을 향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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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donga/20241024102918398fhwj.jpg" data-org-width="1200" dmcf-mid="GtsQKl2XD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portsdonga/20241024102918398fh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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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rNb3Ephrn" dmcf-ptype="general">
            구덕이의 굵은 눈물 한 방울과 함께 들리는 “제 꿈은 늙어 죽는 것입니다. 맞아 죽어나 굶어 죽지 않고 곱게 늙어 죽는 것이요”라는 말에서는 평범하지만 노비로서는 결코 당연할 수 없었던 소망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한다.
          </div>
          <p dmcf-pid="plw8qIbYmi" dmcf-ptype="general">이후 누추하던 구덕이의 행색과는 달리 곱게 쪽진 머리와 꽃신, 반듯한 서체까지 아리따운 아씨가 된 그의 자태가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진짜 구덕이의 얼굴은 수많은 시간들을 거쳐 곱디고운 가짜 옥태영이 되고 담담하게 “나는 도망친 노비 가짜 옥태영입니다”라고 고백해 강렬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p>
          <p dmcf-pid="USr6BCKGIJ" dmcf-ptype="general">이처럼 살아남으려는 구덕이의 처절하고도 간절한 염원이 어떻게 닿아 천대받던 노비에서 귀한 양반댁 아씨가 된 상황. 신분제 사회 조선에서 허락되지 않은 꿈을 꾼 노비 구덕이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p>
          <p dmcf-pid="uvmPbh9HEd" dmcf-ptype="general">‘옥씨부인전’은 11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p>
          <p dmcf-pid="7jJpHgZwme" dmcf-ptype="general">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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