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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오빠車 창피해서 못타겠다”…‘경차 극혐’ 20대, 거지방 쓴맛에 확 변했나 [최기성의 허브車]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07:39: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고 경차, 불황에도 거래 증가세<br>20대 “욜로 하다 골로 간다” 반성<br>중고 경차로 구입비·유지비 아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s2GJQhLL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BrxYl2X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소비자들이게 인기높은 벤츠 E클래스(왼쪽)와 알뜰차종 대표주자인 기아 모닝[사진출처=벤츠, 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2022cqxb.jpg" data-org-width="700" dmcf-mid="KEn2Wh9Hi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2022cq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소비자들이게 인기높은 벤츠 E클래스(왼쪽)와 알뜰차종 대표주자인 기아 모닝[사진출처=벤츠, 기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vQFNiYcnb" dmcf-ptype="general">
           ‘폼생폼사’ 플렉스(Flex, 과시형 소비)를 즐기며 경차 구입을 꺼려하던 20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div>
          <p dmcf-pid="PLtr97NfeB" dmcf-ptype="general">경기불황에 알뜰 소비 욕구가 커지면서 신차도 아닌 중고차, 그 중에서도 경차를 선택하는 20대가 많아지고 있어서다.</p>
          <p dmcf-pid="QRGA7FiBiq" dmcf-ptype="general">24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를 통해 올해 중고 경차 거래대수를 분석한 결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oFm2zj4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높아진 캐스퍼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3335cfsw.jpg" data-org-width="700" dmcf-mid="9Kwdp5e7n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3335cf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높아진 캐스퍼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Xizwjtsd7" dmcf-ptype="general">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고차(승용차 기준) 거래대수는 149만7421대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보다 0.5% 거래가 증가했다. 올들어 9월까지 신차 판매대수는 105만9545대로 전년동기보다 7% 감소했다.
          </div>
          <p dmcf-pid="W8SLFHxpJu" dmcf-ptype="general">중고 경차 중 기아 모닝·레이, 쉐보레 스파크, 현대차 캐스퍼 4개 차종의 올해 거래대수는 20만902대로 전년동기보다 2.3%(4446대) 늘었다.</p>
          <p dmcf-pid="Y1obsk0CLU" dmcf-ptype="general">가장 많이 거래된 차종은 모닝이다. 전년동기보다 3446대 적게 팔렸지만 9만6543대로 거래 1위를 기록했다. 2위 스파크는 55대 줄어든 5만4415대가 거래됐다.</p>
          <p dmcf-pid="GrKWe6IiJp" dmcf-ptype="general">레이 거래대수는 4546대 늘어난 4만2299대로 집계됐다. 캐스퍼도 3401대 많아진 7645대 거래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fhi1YP3M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대가 선호하는 중고차인 모닝 [사진출처=케이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4614vfdw.jpg" data-org-width="700" dmcf-mid="2IWE4bkP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4614vf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대가 선호하는 중고차인 모닝 [사진출처=케이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RGA7FiBR3" dmcf-ptype="general">
           연령대별로 올해 상반기 중고차 거래 톱5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중고 경차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div>
          <p dmcf-pid="ZXizwjtsJF" dmcf-ptype="general">1위 아반떼(2324대) 다음으로 모닝(2027대)이 2위, 스파크(1821대)가 3위를 기록했다. 기아 K5(1682대)와 현대차 쏘나타(1605대)는 그 뒤를 이었다.</p>
          <p dmcf-pid="5D2GJQhLLt" dmcf-ptype="general">전통적으로 경차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대인 30~40대의 경우 중고 경차도 가장 많이 구입했다. 4개 차종이 톱5에 포함됐다.</p>
          <p dmcf-pid="1TduEa5rR1" dmcf-ptype="general">30대 톱5는 모닝(4661대), 스파크(4210대), 뉴 레이(4021대), 레이(3555대), 그랜저 HG(3379대) 순이었다. 경차가 1~4위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p>
          <p dmcf-pid="tcbyR8OJM5" dmcf-ptype="general">40대 톱5도 비슷했다. 모닝(5642대), 스파크(5539대), 그랜저HG(4837대), 레이(4446대), 뉴 레이(4374대)로 집계됐다.</p>
          <div dmcf-pid="FCQFNiYcnZ" dmcf-ptype="general">
           <div>
            <strong>‘중고 경차’로 착한 소비하는 20대 많아져</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Vvo3XMU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닝은 중고 경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5989ecnn.jpg" data-org-width="700" dmcf-mid="VSc4Ssqy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5989ec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닝은 중고 경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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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0JFm2zj4RH" dmcf-ptype="general">
           20대의 중고 경차 선호는 고물가·고금리와 경기위축으로 욜로(YOLO)족이 줄고 요노(YONO)족이 늘어나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
          </div>
          <p dmcf-pid="ps85oeTNdG" dmcf-ptype="general">욜로는 ‘You Only Live Once(한 번뿐인 인생)’라는 뜻이다. 욜로족은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한다. 명품에도 아낌없이 돈을 쓴다. 모닝이면 충분한데 벤츠·포르쉐 차종을 사기도 한다.</p>
          <p dmcf-pid="UE9YdPCnnY" dmcf-ptype="general">요노는 ‘You Only Need One’의 약자다. 꼭 필요한 것만 알뜰하게 구매하는 ‘짠소비’를 뜻한다.</p>
          <p dmcf-pid="uHobsk0CiW" dmcf-ptype="general">파노플리 효과에 무리하게 남들을 따라 과소비하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하면서 ‘플렉스’(Flex)를 즐기다가 쓸 돈이 없어진 20대는 “욜로 좋아하다 골로 간다”며 반성하기 시작했다.</p>
          <p dmcf-pid="77mMGSVZey" dmcf-ptype="general">자기 과시를 위해 무리하는 플렉스 대신 극단적 소비절약을 과시(?)하는 ‘거지방’이 유행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UwQWh9H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출퇴근 및 레저용으로도 인기높은 경차인 캐스퍼 [사진출처=현대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7306lspd.jpg" data-org-width="700" dmcf-mid="fEzSQVrRe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mk/20241024071507306ls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출퇴근 및 레저용으로도 인기높은 경차인 캐스퍼 [사진출처=현대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BIdZy8tMv" dmcf-ptype="general">
           자동차를 살 때도 ‘이왕이면 큰 차’, ‘그 돈이면 좀 더 보태서 더 좋은 차’를 찾다가 이제는 중고 경차를 구입하는 ‘짠테크’를 실천하기 시작했다. 영끌해서 벤츠나 포르쉐 차종을 사는 대신 모닝을 구입한다.
          </div>
          <p dmcf-pid="BWizwjtsJS" dmcf-ptype="general">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20대는 생애 첫차를 구입할 때 이왕이면 좀 더 크고 좋은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면서 “올들어 경기불황으로 알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과시욕에서 벗어나 구입비와 유지비가 적은 작은 차를 찾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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