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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일본 침략 사실, 아직도 인정 않는 사람들 있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8:04: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李, 간토대학살 르포영화 홍보행사…'진상규명 특별법' 통과 약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Po7OBW9b">
          <p dmcf-pid="UHACM1dzKB"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간토(關東)대학살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하며 "민주당이 그간 필요한 역할들을 충분히 못했던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p>
          <p dmcf-pid="uYNOQZRu2q"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같은 당 윤건영·김윤덕 의원실과 자신이 공동 주최한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전시회'에 참석해 "최대한 신속하게 관련 법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며 "(그간 대응이 늦은 데)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전시회는 지난 광복절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lt;1923 간토대학살&gt;의 주요 장면과 일부 영상을 전시하는 행사다.</p>
          <p dmcf-pid="7M39vJWA9z"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일본의 침략 사실을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 책임에 대해서도 반성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며 "간토대학살이라고 하는 것이 자칫 생각하면 역사책 속에 바래 가는 과거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까 보니 유족들도 계시던데 지금도 현장의, 삶의 일부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zwPo7OBWK7" dmcf-ptype="general">1923년 9월 1일 당시 도쿄(東京) 등 일본 간토지방에서는 규모 7.9의 '간토 대지진'이 발생해 10만5000여 명이 희생됐고, 지진 후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조선인이 방화한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져 일본인 자경단·경찰·군인 등이 재일 조선인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lt;독립신문&gt;의 당시 기록에 따르면 이렇게 학살된 조선인의 수는 6661명에 달한다.</p>
          <p dmcf-pid="q9W0w4sd9u"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국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국 땅에서 참으로 많이 죽어갔다. 싸우다가, 일하다가, 굶어서. 저렇게 살해당하기도 했다"며 "거부권, 또 여당의 비협조라고 하는 큰 벽을 넘어야 하지만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p>
          <p dmcf-pid="BBvtk2wM2U" dmcf-ptype="general">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서 우리 국민들이 억울하게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또 그 억울함이 국가의 무관심으로 덮여서 원한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약속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aKM1c3IK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윤덕·윤건영 의원과 공동 개최한 '101년간 부정당한 진실,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pressian/20241023175809854rdah.jpg" data-org-width="640" dmcf-mid="0AKM1c3Ib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pressian/20241023175809854rd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윤덕·윤건영 의원과 공동 개최한 '101년간 부정당한 진실,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K9W0w4sdq0" dmcf-ptype="general">[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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