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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보수단체 "'채식주의자'는 유해매체…학교 도서관 배치 말아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6: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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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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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03STgZw3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강 작가 장편소설 '채식주의자'(창비) [촬영 안 철 수] 2024.10.16, 교보문고 광화문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yonhap/20241023162843353gvrd.jpg" data-org-width="1200" dmcf-mid="5t8puh9H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yonhap/20241023162843353gvr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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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작가 장편소설 '채식주의자'(창비) [촬영 안 철 수] 2024.10.16, 교보문고 광화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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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p0vya5ruj"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보수 성향 학부모단체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유해 매체로 지칭하며 학교 도서관에 배치하지 말라는 주장했다.</p>
          <p dmcf-pid="3p0vya5rFN" dmcf-ptype="general">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전날 낸 성명에서 "누가 봐도 청소년유해매체물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미성년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권장하는 것이 말이 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p>
          <p dmcf-pid="0UpTWN1mu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선정적인 것이나 음란한 것이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으로 포함돼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채식주의자도 유해 매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puUyYjtsug" dmcf-ptype="general">이들은 채식주의자를 초중고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아동 및 청소년 서가에 비치하면 안 된다며 1만여명의 동의 서명도 받았다고 밝혔다.</p>
          <p dmcf-pid="U5ZOCJWA0o" dmcf-ptype="general">채식주의자는 지난해 경기 지역의 한 학교 도서관에서 성 묘사 문제로 폐기된 바 있다.</p>
          <p dmcf-pid="u15IhiYc0L" dmcf-ptype="general">전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를 '도서 검열'이라고 지적하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p>
          <p dmcf-pid="7fVF0OBWFn" dmcf-ptype="general">이에 임 교육감은 검열이 아닌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4f3pIbYUi" dmcf-ptype="general">sf@yna.co.kr</p>
          <p dmcf-pid="BjNPx3nbpd"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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