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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임시 이사회 개최... 신임 총재에 이상기 부총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6:03:00

ㆍ지난 6월 별세한 故박수남 총재 유고에 따른 후속... 참석 이사 '만장일치'&#160; ㆍ2017년부터 연맹 국제담당 부총재 맡아 연맹 발전에 기여해온 '국제 통' ㆍ이상기 신임 총재 "박수남 총재님 유지 받들어 뜻 깊은 결실 위해 노력 할 것"&#160;<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10/23/0000118212_001_20241023160308042.jpg" alt=""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임시 이사회 전경/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div> [STN뉴스] 이의석 기자 =&#160;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orld CTU)이 23일 중구 무교로 만복림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이상기 부총재(66)를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태권도 올림픽 종목 선정과 어린이태권도 문화 확산 등에 큰 업적을 쌓아오다 지난 6월 별세한 박수남 전 총재의 유고에 따른 조치다. 연맹 측은 "태권도계의 &#39;큰 별&#39; 박수남 총재님의 유지를 받들고 그간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 등을 원활하게 계승하기 위해 지난 7년 간 연맹 국제담당 부총재를 맡아 헌신해준 이상기 이사를 신임 총재로 참석 이사 만장일치 선출했다"고 밝혔다. 공식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4년간이다. 연맹은 "이 총재는 육군사관학교 시절 태권도를 접한 뒤 주중한국대사관(국방무관) 등 공직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중지역경제협회장과 해외동포언론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39;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조직위&#39;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재외동포신문사 회장을 맡고 있다. 이상기 신임 총재는 "박수남 대사범님이 서거후 태권도계는 물론이고 연맹 모든 구성원들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총재님 유가족분들과 임원진 협의 등을 통해 그의 유지를 받들어 경락품세와 콘텐츠 개발 등 진행해온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10/23/0000118212_002_20241023160308081.jpg" alt="" />이상기 신임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div> 이 신임 총재는 이어 "박 총재님 서거후 연맹 조직이 다소 침체된 건 사실이지만 한류에 대한 매력도와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최고조인 상황인 만큼 &#39;한류의 원조&#39; 태권도가 글로벌 K-콘텐츠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화합과 결속으로 뜻 깊은 결실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상기 연맹 신임 총재와 김한준 부총재, 오현득 전국기원장(연맹 고문)을 비롯해 고태인 이사와 노영현 이사, 박홍양 이사 등 기존 이사진과 김일권 이사와 김준 이사, 고동안 이사, 박선정 이사 등 신임 이사진(4명), 전문위원 5명, 명예 고문단, 사업단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160; 한편, 1996년 발족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태권도 콘텐츠를 통한 전 세계 유소년의 균형 성장과 집중력 개선, 가족 간의 화목 도모 등을 목적으로 경락 및 실버힐링 품세의 연구 개발과 전파 등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매년 독일에서 유럽태권도연맹과 공동으로 &#39;칠드런컵&#39;을 열고 있다. STN뉴스=이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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