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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독립 선언' 퀄컴에 ARM 최후통첩··· 갈등 점입가경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5: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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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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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BDIsRvaSB"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기술 독립을 꿈 꾸는 퀄컴과 ARM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퀄컴이 ARM 설계자산(IP)에서 독립한 신형 스냅드래곤 모바일AP를 공개하자, ARM은 퀄컴과 기초 설계 저작권 계약 취소를 통보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는 구도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bwCOeTN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퀄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eouleconomy/20241023153255223qprq.png" data-org-width="640" dmcf-mid="Uqz2KW6F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eouleconomy/20241023153255223qpr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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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퀄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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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qbwCOeTNhz" dmcf-ptype="general">2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ARM이 자사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자체 칩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퀄컴과의 라이선스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ARM은 퀄컴에게 8주간의 시정 기한을 요구했다고 한다. 퀄컴이 2달 내 ARM의 요구조건을 들어줄 가능성은 희박해, 두 기업 간 또 다른 소송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퀄컴은 “ARM이 오랜 파트너를 압박하고 있고 취소 주장에 근거가 없다”며 승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dmcf-pid="BKrhIdyjy7" dmcf-ptype="general">이번 계약 취소 압박은 전날 퀄컴이 ARM 설계자산에서 벗어난 ‘오라이온’ 기반 모바일AP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공개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사실 퀄컴은 2021년 오라이온을 설계한 스타트업 누비아를 인수한 이후 ARM과 지리한 소송전을 이어오는 중이다.</p>
          <p dmcf-pid="bpNDk8OJyu" dmcf-ptype="general">퀄컴은 ARM 기반 모바일 칩셋의 최대 공급사다. 라이선스료가 주 수익원인 ARM 입장에서는 퀄컴의 독립 시도가 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일이다. 퀄컴은 ARM에 지불해야하는 라이선스 비용 뿐만 아니라 ARM 설계에 발목 잡혀 성능 개선을 이룰 수 없다는 점이 부담스럽다,</p>
          <p dmcf-pid="KUjwE6IiCU" dmcf-ptype="general">관련 소송전에서 퀄컴이 패소할 경우 연 390억 달러(약 52조 원)에 달하는 매출 상당 부분에 큰 타격이 올 전망이다. 과거 판매한 제품에 대한 손해배상도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에 막대한 타격이 따를 수밖에 없다.</p>
          <div dmcf-pid="9uArDPCnlp" dmcf-ptype="general">
           <p>다만 퀄컴이 패소할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도 나온다. 퀄컴은 이미 2019년 애플과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한 바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의 소송에서도 항소 끝에 유리한 판결을 얻은 바 있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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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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