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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흑백요리사’로 부활, ‘백종원 유니버스’는 계속된다[스경연예연구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4: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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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khan/20241023145717086xsqo.jpg" data-org-width="700" dmcf-mid="Gec8TgZwD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khan/20241023145717086xsq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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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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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유니버스’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계기는 최근 대박을 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다. ‘흑백요리사’로 탄력을 받은 백종원은 다시 한번 요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만의 여정을 나서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최근 ENA의 새 예능 론칭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의 이름을 건 ENA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23일 다음 달 30일 첫 방송 소식을 알렸다.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방송되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어려운 환경에 처했거나, 한 번의 실수로 시련에 빠진 사람들이 인생역전 기회를 잡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이 참가자들에게 스파르타식 과제를 주고 4명의 ‘요리 담임셰프’들이 이들을 도우면서 최종 우승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주는 일종의 서바이벌 형식이다. 백종원의 참여와 함께 ‘여의도 용왕’ 김민성(일식), ‘고기깡패’ 데이비드 리(고기),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중식),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양식) 등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린 ‘흑수저’ 셰프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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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왼쪽)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khan/20241023145718495ezny.jpg" data-org-width="700" dmcf-mid="XouWduaV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khan/20241023145718495ezn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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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왼쪽)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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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레미제라블’로 연말을 달군 후에는 곧바로 MBC ‘남극의 셰프’에 합류한다. 배우 채종협과 임수향,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와 함께 하는 이 프로그램은 MBC에서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이후 13년 만에 남극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사는 월동대원들에게 식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백종원의 바람을 담아 이들이 떠나 남극의 환경에서 요리하는 과정을 다룬다. 요리연구가 겸 외식사업가로 이름을 떨쳤던 백종원은 2014년 올리브 ‘한식대첩 시즌 2’의 심사위원을 시작으로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인으로서의 진가를 내보였다. 충청도 사투리의 친근한 말투와 캐릭터 그리고 대중의 요구와 관심을 명민하게 판단하는 능력 등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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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다음 달 30일 첫 방송 되는 ENA 새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티저 영상 주요장면. 사진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khan/20241023145720877jssa.jpg" data-org-width="700" dmcf-mid="28LfSLHE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khan/20241023145720877jss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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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30일 첫 방송 되는 ENA 새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티저 영상 주요장면. 사진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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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변화했다. 처음에는 ‘쉬운 요리’ ‘맛있는 요리’ 제조에 관심을 쏟던 취향이 2017년 ‘백종원의 푸드트럭’과 2018년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을 통해 장사 예능으로 커졌고, 2018년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통해서는 글로벌로 영역을 넓혔다. ‘백팩커’ 시리즈의 출장요리, ‘장사천재 백사장’ 시리즈로 해외 영업을 보여주던 그 역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아이템의 신선함이 떨어졌지만, 이 시기에 나왔던 ‘흑백요리사’는 다시 그에게 추진력을 줬다. 요식업가 출신으로서 폭넓은 음식지식과 판단력 그리고 참가자들을 보듬는 리더십을 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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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 사진 더 본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khan/20241023145722500tnss.png" data-org-width="700" dmcf-mid="VcgvM0LK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khan/20241023145722500tnss.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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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 사진 더 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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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나 ‘남극셰프’가 ‘흑백요리사’ 공개 전 이미 잡혔던 일정이라 그의 섭외는 당분간 방송가의 핫이슈로 떠오를 듯하다. 여기에 기존 ‘백팩커’나 ‘장사천재 백사장’ 시리즈, 그의 유튜브 채널까지 더해져 방송인으로서의 진가 역시 방송 진출 10년이 지나도 사그라지지 않을 듯하다. 백종원은 ‘요리’를 매개로 자신의 뜻을 모두 펼쳐 보이고 있는 유일무이한 인물이다. 과연 연말과 새해에도 그가 요리를 통해 어떤 감동을 전해낼지, 모두의 기대가 모인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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