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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손실 806억원… 아이폰 효과에 적자 축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3:58: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분기 매출 6.8조원... 전년比 42% 증가<br>올 3분기 연속 적자... “4분기 흑자전환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9gof41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R18430C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LG디스플레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chosunbiz/20241023133755586dfmi.jpg" data-org-width="5000" dmcf-mid="QKueRqBW0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chosunbiz/20241023133755586dfm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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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LG디스플레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3iq2snLKu4" dmcf-ptype="general">흑자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평가받던 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7~9월)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에 힘입어 적자 규모는 줄어 들었다.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16에 OLED 패널 공급을 전년보다 늘리면서 실적이 개선됐다.</p>
          <p dmcf-pid="0MpqERe77f"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영업손실이 8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621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8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증가했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올 1분기 마이너스(-) 4694억원, 2분기 -937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를 축소하며 손익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p>
          <p dmcf-pid="K0gpHc3I7l"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희망퇴직 단행 등 인력 축소에 쓰인 일회성 비용이 3분기 영업손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OLED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원가 절감 활동을 이어가면서 재무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3%, 모니터와 노트북 PC·태블릿 등 IT용 패널 33%,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차량용 패널 8%다.</p>
          <p dmcf-pid="9WQYIdyjFh" dmcf-ptype="general">3분기 LG디스플레이 사업을 견인한 건 모바일용 OLED 패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에 OLED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용 OLED 패널 초기 공급에 문제를 보였으나, 올해는 적기 양산에 성공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장성훈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아이폰 신제품 효과로 면적당 출하는 전분기 대비 4% 늘어나고 판가도 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바닥을 찍은 TV 패널 수요도 속도는 느리지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LG디스플레이 측은 설명했다.</p>
          <p dmcf-pid="2v8TmMSgUC" dmcf-ptype="general">다만 당초 견조한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던 IT용 OLED 패널 사업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처음으로 OLED 패널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 11·13인치 두 모델 모두에 OLED를 공급하고 있으나, 3분기 들어 제품 수요가 줄었다. 김운호 IBK증권 연구원은 “IT용 패널은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저조한데, 기대했던 IT용 OLED는 2분기 물량 중 상당 부분이 재고로 쌓여 있어 3분기 출하는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며 “IT용 OLED 사업이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p>
          <p dmcf-pid="YBqTmMSgF3"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운영 효율화와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소형 OLED 사업의 경우 모바일용 OLED는 개선된 생산 역량과 생산 능력을 적극 활용해 출하를 확대하고 제품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IT용 OLED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대응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GBqTmMSgpF" dmcf-ptype="general">대형 OLED 사업에서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하이엔드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실수요와 연동해 효율적인 생산·판매 전략을 추진한다. 원가 절감 등 운영 구조의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탠덤 OLED와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ATO(어드밴스드 씬 OLED) 등을 아우르는 기술 포트폴리오와 확고한 고객 관계를 기반으로 전기차와 내연차 전반에서 수주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HjNVuh9H0t" dmcf-ptype="general">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올 4분기엔 아이폰에 공급하는 OLED 패널 양이 더 늘어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선임연구원은 “모바일 OLED 출가 증가로 설비가 풀가동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6060억원가량의 영업흑자는 확실해 보인다”며 “다만 연간 흑자전환은 어렵다고 봐 올해 영업손익은 적자 36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Xniqtr7vF1" dmcf-ptype="general">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장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실수요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업구조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전개해 점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ZoLb3sqy35"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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