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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퀄컴 "미래 자동차는 바퀴달린 AI 데이터센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09:55: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스냅드래곤 서밋] "AI, F1 팬 접근성 강화에 큰 도움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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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완성차 업체가 차량에 엣지 AI를 도입한다면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앞으로 미래 자동차는 바퀴 달린 데이터센터로 변모할 것이다."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한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오토모티브, 산업 및 클라우드 부문 본부장이 미래 자동차를 이렇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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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22일(현지시간)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 2024 2일차 기조연설에 참여한 토토 울프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F1) 팀 대표.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ZDNetKorea/20241023095528312ustd.jpg" data-org-width="640" dmcf-mid="u1J9WEDx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ZDNetKorea/20241023095528312ust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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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현지시간)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 2024 2일차 기조연설에 참여한 토토 울프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F1) 팀 대표.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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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퀄컴은 자체 개발 오라이온(Oryon) CPU를 내장한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2종이다.
 ■ "퀄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고용 인력 중 80% 엔지니어 공통점"
 나쿨 두갈 본부장은 이날 토토 울프(Toto Wolff)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F1) 팀 대표, 돈 맥과이어(Don McGuire) 퀄컴 CMO와 AI 기술과 자동차 산업, 자동차 경주 F1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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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퀄컴은 지난 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과 다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ZDNetKorea/20241023095530088mmgg.jpg" data-org-width="640" dmcf-mid="7h6k430C7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ZDNetKorea/20241023095530088mmg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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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은 지난 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과 다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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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는 퀄컴이 지난 해 다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한 레이싱 팀이다. 토토 울프 대표는 "우리 팀은 경주용 차 두 대를 운용하는데 2천500명을 고용하며 그 중 80%는 엔지니어다. 이런 면에서 퀄컴과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F1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오늘날 도로에서 사용되는 여러 기술이 F1에서 유래했다고 강조했다. "파워스티어링, ABS(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 자세제어시스템(TCS), 탄소섬유 소재 등 혁신적인 기술이 모두 F1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 "AI, 대량 데이터 정리해 인사이트 도출에 도움 줄 것"
 나쿨 두갈 본부장은 "F1의 복잡한 변수들을 다루기 위해 AI와 시뮬레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퀄컴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에서 현실 세계에 일어날 일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F1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 경기, 매 차량, 매 환경이 다르다. AI는 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복잡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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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돈 맥과이어 퀄컴 CEO, 토토 울프 대표, 나쿨 두갈 퀄컴 본부장.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ZDNetKorea/20241023095531353slxf.jpg" data-org-width="640" dmcf-mid="zGLli92XU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ZDNetKorea/20241023095531353slx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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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돈 맥과이어 퀄컴 CEO, 토토 울프 대표, 나쿨 두갈 퀄컴 본부장.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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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 울프 대표도 "경기 규정상 실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트랙의 온도 변화, 습도, 아스팔트 상태 등 수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며 여기에 완벽히 반응하는 운전자를 모델링하는 것은 아직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라고 밝혔다.
 ■ 토토 울프 "AI와 VR·AR 결합, F1 팬 접근성 개선할 것"
 토토 울프 대표는 메르세데스와 퀄컴이 공동 개발한 '가상 차고 체험'을 언급하며 AI가 F1 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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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토토 울프 대표는 AI와 VR/AR 기술이 F1 팬들에게 현실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ZDNetKorea/20241023095532578eevk.jpg" data-org-width="640" dmcf-mid="qvNyg48tF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ZDNetKorea/20241023095532578eev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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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 울프 대표는 AI와 VR/AR 기술이 F1 팬들에게 현실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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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F1은 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지만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통해 차고(개러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고 F1 드라이버의 시야를 직접 체험하면 F1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돈 맥과이어 퀄컴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AI는 모든 분야에 침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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