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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도박 중독 공무원 남편→자궁경부암 투병” 女가수 기구한 사연(아침마당)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08: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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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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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7h8aF3I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혜영 씨(KBS 1TV ‘아침마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newsen/20241023083847906soli.jpg" data-org-width="590" dmcf-mid="B7OVL51m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newsen/20241023083847906so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혜영 씨(KBS 1TV ‘아침마당’)
           </figcaption>
          </figure>
          <p dmcf-pid="90s2nZ5ri6"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해정 기자]</p>
          <p dmcf-pid="2FrKJHXDM8" dmcf-ptype="general">'아침마당' 성혜영 씨가 '오뚜기 가수'의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p>
          <p dmcf-pid="VE8S0aNfi4" dmcf-ptype="general">10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p>
          <p dmcf-pid="faKsZJiBnf" dmcf-ptype="general">첫 번째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성혜영 씨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가수"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3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시장통에서 힘들게 노점상을 하면서 두 딸을 키웠고, 저는 생선 파는 어시장에서 노래를 불렀다. 당시 꽤 유명한 꼬마 스타 가수였다"고 유년시절을 돌아봤다. </p>
          <p dmcf-pid="4HAuQvTNRV" dmcf-ptype="general">집안 형편 때문에 음대가 아닌 유아교육과에 진학해 유치원 원장이 됐다는 성혜영 씨. 공무원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순탄한 삶이 시작될까 했으나 남편이 밤낮으로 도박에 빠지며 집안이 쑥대밭이 됐다고. 성혜영 씨는 "하루종일 일하다가 파김치가 돼서 집에 들어오면 두 아들은 퀭한 눈으로 배고프다고 힘없이 달려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p>
          <p dmcf-pid="8vLtVOIiR2" dmcf-ptype="general">심지어 "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걸렸고 갑상선암에 걸렸다. 게다가 자궁경부암까지 걸리게 됐다. 결국 남편과 이혼했고 도박빚으로 어린이집이 넘어가고 살던 아파트도 경매로 넘어가고 그야말로 제게는 무일푼 아픈 몸과 두 아들만 남았다. 저는 두 아들을 생각하고 암 투병을 열심히 했다"는 기구한 사연으로 방청객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p>
          <p dmcf-pid="6rQyuAc6L9" dmcf-ptype="general">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보험 일도 하고 식당 일도 하며 정신없이 살았다는 그는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 세월을 보내며 살았나 모르겠다"고 생각에 잠겼다. 이어 "그러다 50살이 되면서 어릴 때부터 노래를 꽤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가요제에 도전했다. 사실 가요제도 상금을 타기 위해 출전했다. 전국을 다니면서 몇 년 간 받은 상금이 수천만원이 넘었다. 가요제 상금사냥꾼이 됐고 현재는 라이브카페에서 피아노 치며 노래를 부른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p>
          <p dmcf-pid="PR0jS86FiK"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해정 haejung@</p>
          <p dmcf-pid="QBvQApUlJb"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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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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