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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가왕’ 조용필의 음악은 영원히 멈추지 않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0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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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8EpaF3Im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6DUN30C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음반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donga/20241023073053319cunq.jpg" data-org-width="1200" dmcf-mid="Qbh9rBbY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donga/20241023073053319cu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음반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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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tQhVOIiwH" dmcf-ptype="general">
           ‘가왕’(歌王) 조용필은 멈추지 않았다.
          </div>
          <p dmcf-pid="XFxlfICnmG" dmcf-ptype="general">나이를 떠올리며 “이번 정규 20집이 앨범으로서는 나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조용필의 음악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p>
          <p dmcf-pid="Z3MS4ChLIY" dmcf-ptype="general">55년째 현역 가수로 활동하며 신곡 작업에 매진해온 그는 음악 앞에서는 나이도, 세월도 모두 잊은 듯했다. 묵직한 연륜이 베어든 음악에 더해 범접할 수 없는 도전정신은 한국 대중가요 첫 ‘밀리언셀러’로 기록된 정규 1집 발매 당시인 1979년 20대 시절 그대로였다. </p>
          <p dmcf-pid="5BoXeYGkwW" dmcf-ptype="general">조용필이 그간 내놓은 정규 앨범만 어느덧 20장 째. 지난해 내놓겠다는 약속을 한 차례 미룰 만큼 고르고 고른 7곡을 22일 마침내 공개한 정규 20집 ‘20’에 빼곡하게 채워 넣었다. 2022년과 지난해 미니앨범 형식으로 선 공개한 ‘찰나’ ‘세렝게티처럼’ ‘필링 오브 유’ ‘라’에 더해 타이틀곡 ‘그래도 돼’와 신곡 ‘타이밍’ ‘왜’가 새 음반을 장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bgZdGHEE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음반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donga/20241023073053717cdaj.jpg" data-org-width="1200" dmcf-mid="xgJWQvTN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donga/20241023073053717cda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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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음반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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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VAFL51msT" dmcf-ptype="general">
            조용필은 2013년 정규 19집 ‘헬로’ 이후 무려 11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게 된 데에 대해 “내 마음에 들지 않아 음반을 완성하기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div>
          <p dmcf-pid="Ffc3o1tsrv" dmcf-ptype="general">여태껏 신곡을 들을 때마다 “내가 한심하다”고 느낀다며 스스로를 한없이 낮춘 조용필은 “곡을 다 쓰고 다음 날 악보를 보면 ‘에라이!’ 외치곤 한다. 그런 게 수백 곡이다”며 마르지 않은 음악적 욕심을 드러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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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음반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donga/20241023073055120lqeq.jpg" data-org-width="1200" dmcf-mid="y5T4I2VZs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donga/20241023073055120lqe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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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음반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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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nSVsK9Hml" dmcf-ptype="general">
            트레이드마크인 폭넓은 ‘음악적 실험’도 여전했다. 
          </div>
          <p dmcf-pid="pLvfO92XIh" dmcf-ptype="general">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전자기타 사운드가 마음을 울리는 모던 록 장르를 선보였고, ‘타이밍’은 랩처럼 빠른 박자로 구성돼 숏폼(짧은 영상) BGM으로 잘 어울리는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1999년 방문한 탄자니아 세렝게티를 떠올리며 부른 ‘세렝게티처럼’도 이국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p>
          <p dmcf-pid="UoT4I2VZIC" dmcf-ptype="general">도전을 멈추지 않는 조용필은 “매일 AFKN(주한 미군 방송·현재는 AFN)을 틀고 하루 종일 최신곡부터 옛날곡까지 두루 들으면서 (노래)흐름과 장르, 변화를 감지하려 노력한다. 가수로서 계속 배워야 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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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음반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donga/20241023073056504gyas.jpg" data-org-width="1200" dmcf-mid="W3QhVOIi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sportsdonga/20241023073056504gya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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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음반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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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Jh9rBbYEO"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아직도 창법이나 음성을 연구하면서 다른 가수의 흉내를 내보기도 한다. 그게 재미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게 됐다”고 돌이켰다. 
          </div>
          <p dmcf-pid="zil2mbKGDs" dmcf-ptype="general">조용필이 무대를 마치는 말 또한 “난 노래를 계속하겠다”는 선언이었다. 이달 초 녹음을 마쳤으나 아쉽게 앨범에 싣지 못한 곡을 향후 발매하겠다고 약속한 그는 “앨범으로서는 마지막이겠지만, 노래는 앞으로도 부를 것이다. 한 마디로 도전이다. (노래가)안되겠다 싶은 그날 그만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p>
          <p dmcf-pid="qVAFL51mDm" dmcf-ptype="general">음악을 하는 순간만은, 조용필은 늘 ‘청춘’이었다.  </p>
          <p dmcf-pid="Bfc3o1tswr" dmcf-ptype="general">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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