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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계적 멸종위기종을 먹는 나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8 15:45: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팔려나가는 까치상어... 보호종으로 지정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9CSqDwMI0">
          <p dmcf-pid="83AE5nLKs3" dmcf-ptype="general">[환경운동연합]</p>
          <div dmcf-pid="62hvBwrRIF" dmcf-ptype="general">
           일반 시민들에게 상어는 영화 속에서나 볼만한 존재입니다. 상어로 만든 요리는 더더욱 멀게 느껴집니다. 종종 호텔 레스토랑에 본 샥스핀, 캐비어 같은 메뉴판이 전부일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상어는 우리와 가까이 있습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VlTbrmeD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05658jdvs.jpg" data-org-width="1280" dmcf-mid="51grFgaVI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05658jdvs.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노량진 수산시장의 까치상어</strong> 까치상어가 가쁜 숨을 내쉬며 비좁은 수조에 갇혀 있다</td>
            </tr>
            <tr>
             <td align="left">ⓒ 환경운동연합</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fSyKmsds1" dmcf-ptype="general">
           노량진 수산시장의 한 수조 안에서 작은 상어 한 마리가 가쁜 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까치상어'라는 작은 상어 종으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상어입니다.
          </div>
          <div dmcf-pid="xKIlzEDxE5" dmcf-ptype="general">
           8만 원이면 사갈 수 있는 이 상어는 고기는 횟감으로 사용하고 지느러미와 간은 보양식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작은 상어가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해역에서만 서식하는 종이라는 점입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ymV8EzqyOZ"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07022qvrr.jpg" data-org-width="1280" dmcf-mid="tn4Jh48t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07022qvrr.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무게를 재는 까치상어</strong> 까치상어는 평균 8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환경운동연합</td>
            </tr>
           </tbody>
          </table>
          <div dmcf-pid="Wsf6DqBWIX" dmcf-ptype="general">
           까치상어는 지난 40년 동안 개체 수가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79%까지 감소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 바다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과거에 비해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특히 까치상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바다에서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바다에서 까치상어가 사라지면 전 세계에서 멸종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YuDm3aNfs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08506kfmb.jpg" data-org-width="600" dmcf-mid="F9myKmsd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08506kfm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까치상어의 서식지</strong> 까치상어는 동북아시아 일부 해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IUCN</td>
            </tr>
           </tbody>
          </table>
          <div dmcf-pid="G7ws0Nj4rG" dmcf-ptype="general">
           우리나라의 상어 전문가로 손꼽히는 군산대 최윤 교수는 "까치상어는 동북아시아 일부 바다에서만 서식한다. 서식지가 협소하여 이곳의 개체 수가 줄어들면 멸종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까치상어가 보호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HzrOpjA8m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10083zvci.jpg" data-org-width="1280" dmcf-mid="zyOaWMRu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10083zvc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어업 과정에서 혼획되는 상어들</strong> 우리나라에서도 어업 과정에서 상어, 고래와 같은 해양생물이 혼획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환경운동연합</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O4PwBbYIW" dmcf-ptype="general">
           상어는 복잡한 해양 먹이사슬의 가장 위에서 균형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까치상어는 연안에서 작은 해양생물을 먹고 사는 동물이지만, 멸종하게 된다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져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실제로 호주의 한 해역에서는 뱀상어의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바다소의 개체 수는 급증하였고, 이는 해양 사막화 현상으로 이어져 기후온난화를 가속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I8QrbKGD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11839mnhc.jpg" data-org-width="1280" dmcf-mid="qS7HfChL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11839mnh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바다에 방류된 까치상어</strong>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 까치상어 6마리를 바다에 돌려보냈다</td>
            </tr>
            <tr>
             <td align="left">ⓒ 환경운동연합</td>
            </tr>
           </tbody>
          </table>
          <div dmcf-pid="5C6xmK9HwT" dmcf-ptype="general">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여름, 6마리의 까치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백 마리의 까치상어가 보호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물에 잡혀 죽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div>
          <p dmcf-pid="1MH56SvaIv" dmcf-ptype="general">까치상어의 보호종 지정이 시급한 지금, 환경운동연합은 해양생물 보호종으로 까치상어 지정을 정부에 요청하였습니다. 우리 바다가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바다로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운동연합의 해양 보전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tRX1PvTNsS"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VhOZ8lSgrU"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fiws0Nj4sp"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VhOZ8lSgrU"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410/18/ohmynews/20241018141516911tixd.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50275765?service=daum_news&amp;m_use_inline=true&amp;ios_allow_inline=true&amp;m_prevent_sdk_use=true&amp;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FeZtQTyjs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strong>▲ 바다로 헤엄쳐가는 까치상어</strong> 6마리의 까치상어가 자유의 몸이 되었다 ⓒ 환경운동연합</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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