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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2나노급 GDDR7 D램 삼성전자, 업계 첫 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8 00:35: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데이터센터 등에 탑재 ‘고부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zXPT6P37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TD3NF3I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나노급 24Gb(기가비트) GDDR7 D램.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chosun/20241018003519165xnhn.jpg" data-org-width="720" dmcf-mid="9W3dXedz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chosun/20241018003519165xn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나노급 24Gb(기가비트) GDDR7 D램.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fyw0j30Cu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기가비트) GDDR7 D램’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래픽 D램으로, 게임기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등에 탑재되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다.</p>
          <p dmcf-pid="4WrpA0ph0Q"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집적도를 높여 용량을 전작 대비 50% 향상했다. 또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초당 기가비트)를 구현했다. 이는 30GB(기가바이트) 용량의 UHD 영화 6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전력 효율은 30% 이상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제품 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는 기술과 설계로 제품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며 “고속 동작 시에도 전류의 누설을 최소화해 제품의 동작 안정성이 향상됐다”고 했다.</p>
          <p dmcf-pid="823dXedzFP" dmcf-ptype="general">기존 그래픽 D램은 그래픽 처리에 특화돼 PC나 콘솔(게임기)에 많이 쓰였다.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 덕분에 최근 활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많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학습을 위한 고성능 AI 반도체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주로 쓰이고, 데이터 추론을 위한 AI 반도체에는 GDDR이 사용된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인텔로에 따르면 세계 GDDR 시장 규모는 2023년 58억달러(약 7조9000억원)에서 2032년 126억달러(17조2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dmcf-pid="6V0JZdJq76"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연내 주요 그래픽 처리 장치(GPU) 고객사의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에서 검증하고, 내년 초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배용철 부사장은 “AI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고용량·고성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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