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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찍 받아 친구에게 전송"…연세대 수험생 양심 고백?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2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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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3frVrmeOU"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수시모집 논술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논란을 빚은 연세대학교가 문제 유출 같이 입시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은 없었다고 선을 <br> 긋고 있죠. 그런데 당시 해당 고사장에 있던 한 수험생이 다른 고사장에 있는 친구에게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br><br> 박서경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 &lt;기자&gt;<br><br>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감독관 실수로 한 고사장에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 전에 잘못 배부됐다가 회수됐습니다.<br><br> 이후 인터넷 상에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문제지 등이 올라왔습니다.<br><br> 연세대 측은 당시 실수가 있었지만 문제가 유출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br><br> 그런데 집단 소송을 주도하고 있는 연세대 재학생 A 씨가 실제 문제가 유출됐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br><br> 시험지를 일찍 받은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 30여 분 전, 다른 고사장에 있던 친구에게 세 문제에 대한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달한 사실을 양심 고백했다고 밝힌 겁니다.<br><br> 해당 고사장에서 휴대전화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br><br> [해당 고사장 수험생 : 시험지를 배부했다가 실수로 다시 회수할 때까지 계속 휴대폰이 가능했었고, (감독관들이) 별다른 제지를 안 하셨어요.]<br><br> 집단 소송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br><br> A 씨는 수험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소송 참여를 검토하고 있고, 다음 주쯤 효력정지 가처분과 함께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br> 연세대는 앞서 문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등을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br><br> [연세대 관계자 : 모든 것을 경찰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br><br> 재시험 여부 등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가 나온 뒤,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br> (영상편집 : 박진훈, 디자인 : 이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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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6aZgZ5rOp" dmcf-ptype="general">박서경 기자 psk@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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