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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요리 테스트에 車도 있어야”...’시급 1만원’ 하원 도우미 공고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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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3XTbK9H7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EzWckEQ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등교하는 학생들. 기사와 관련 없음./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chosun/20241017174948406ryco.jpg" data-org-width="1662" dmcf-mid="0E83Chlo7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chosun/20241017174948406ryc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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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교하는 학생들. 기사와 관련 없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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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JQVAckPUs" dmcf-ptype="general">남매 하원 도우미, 차량 보유, 요리 테스트 등의 조건을 내건 시급 1만 원짜리 구인 공고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p>
          <p dmcf-pid="V3XTbK9H0m"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당근 알바’ 게시판에는 ‘아이들의 식단을 맡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구인 공고가 올라왔다.</p>
          <p dmcf-pid="f0ZyK92XUr" dmcf-ptype="general">작성자 A씨는 “8세 남아, 4세 여아 가정이다. 아이들 하원 시간에 맞춰 픽업한 후 저녁밥 먹이고 놀아주는 것이 업무”라고 적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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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3일 올라온 남매 하원 도우미, 차량 보유, 요리 테스트 등의 조건을 내건 시급 1만 원짜리 구인 공고./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chosun/20241017174949989ngfb.jpg" data-org-width="720" dmcf-mid="pTN8F30C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chosun/20241017174949989ngf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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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올라온 남매 하원 도우미, 차량 보유, 요리 테스트 등의 조건을 내건 시급 1만 원짜리 구인 공고./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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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rALvTyjpD" dmcf-ptype="general">이어 A씨는 두 가지 자격 요건을 내걸었다. 그는 “첫 번째가 제일 중요하다. 야채를 먹지 않는 큰 아이가 야채를 거부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요리를 잘 해주셔야 한다”며 “냉장고 털기가 가능하고 필요한 모든 재료는 제공할 것이다. 요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p>
          <p dmcf-pid="6mcoTyWAuE" dmcf-ptype="general">또한 “두 번째는 차량을 보유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남매를 픽업해 와야 하기에 차량도 필수”라고 부연했다.</p>
          <p dmcf-pid="PskgyWYcF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이며 공휴일도 가능하다면 협의 후 진행하겠다”고 말했고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이며 퇴근이 늦어질 경우, 추가 비용을 드리겠다”라고도 했다.</p>
          <p dmcf-pid="QkgdChlozc"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면접 보러 오실 때 요리 테스트를 실시하겠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기분이 상하더라도 이 조건은 꼭 시행할 것”이라며 “그냥 보시고 막 신청하지 말아달라. 신중한 결정 후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xEaJhlSg7A" dmcf-ptype="general">이를 본 다수 네티즌들은 “시급 만 원에 아이들 밥까지 만들라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본인이 못하는 걸 남한테 시킨다” “저 정도 요구면 시급에 0 하나를 실수로 뺀 것 아니냐” “뻔뻔하다” 등 노동 강도에 비해 시급이 너무 낮다는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yz3X486Fuj" dmcf-ptype="general">다만 일부는 “일반 자영업자들도 아르바이트생 뽑을 때 여러 일 시키지 않나. 이상한 건 없는 것 같다” “하기 싫으면 안 하면 그만이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p>
          <p dmcf-pid="Wz3X486FpN" dmcf-ptype="general">구인 공고를 둘러싼 논란은 종종 발생해 왔다. 지난 4월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입주 도우미를 구하는 구인 공고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공고문에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할 경우 월급이 380만~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생각보다 월급이 적다는 입장과 괜찮다는 입장이 서로 팽팽하게 엇갈리기도 했다.</p>
          <p dmcf-pid="Yq0Z86P3Ua" dmcf-ptype="general">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9860원 보다 170원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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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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