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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진서가 앞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17:58:00

본선 4강 ○ 신진서 9단 ● 신민준 9단 초점7(52~62)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10/17/0005381030_002_20241017175816206.jpg" alt="" /> 신진서는 프로에 들어온 2012년을 지나 2014년 1월에도 한국 프로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렸다. 13세10개월로 작은 대회여도 역사에 남을 프로에서 첫 우승을 해냈다. 결승 3번기에서 첫판을 반집으로 이긴 뒤 2대0으로 마무리했다. 프로 동기 신민준과 처음 겨룬 무대가 이 결승 무대였다.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또 결승 3번기에 올랐다. 이번엔 신민준이 신진서를 처음 이기며 앞섰다. 뒷심이 센 신진서가 내리 2연승해 2연속 우승했다. 이즈음 신진서는 청소년 대회 울타리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2015년 12월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도 다 나오는 전국 대회 렛츠런파크배에서 우승했다. 열다섯 살 우승은 바둑계 10대 뉴스에서 다섯 번째로 올랐다. 유럽에서는 알파고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나왔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10/17/0005381030_001_20241017175816183.jpg" alt="" /> 백52로 젖혔다. 흑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53에 가만히 늘어 두는 것이 바르다. 이제 백은 팻감도 별로 쓰지 못하는 곳이다. 백56에 발끈해 &lt;참고 1도&gt; 1로 젖히는 것은 상대를 도와주는 꼴. 6까지 백이 더 튼튼해진다. 흑61로 위쪽으로 들어갔다. &lt;참고 2도&gt; 흑1로 아래쪽이 모두 집이 된다면 모를까. 백2로 들어온 돌을 털도 뽑지 않고 잡을 확률은 낮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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