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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계획만 그럴싸한 ‘산업 AI 전환’···“실제 집행은 거북이걸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12:38: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2030년까지 AI활용기업 비중<br>30%까지 올리겠단 목표 세웠지만<br>DX컨설팅 지원 회사 오히려 줄고<br>관련 플랫폼 구축 “아직 검토중”<br>산업 AI교육센터 예산에 포함안돼<br>장철민“부처간 일 미루고 공만 탐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r5ONgaVn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gSjRxMUd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 [사진 출처=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mk/20241017112403202cduh.png" data-org-width="600" dmcf-mid="3T80WTyj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mk/20241017112403202cdu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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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사진 출처=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MwdV92XLZ" dmcf-ptype="general">
           현재 1%에 불과한 인공지능(AI) 활용 기업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정부가 세웠지만 실제 집행은 계획보다 훨씬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div>
          <p dmcf-pid="uUMzZHXDiX" dmcf-ptype="general">17일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의 이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목표에 비해 이행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7cYDnJiBJH" dmcf-ptype="general">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산업AI 내재화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모든 기업의 30%가 AI를 사용하게 하고, 글로벌 산업AI 공급기업을 100개 육성하겠다는 목표와 이를 위한 계획이 담겼다.</p>
          <p dmcf-pid="zYbXCOIidG" dmcf-ptype="general">목표에 비해 계획의 진척사항은 미흡했다. 세부추진 과제 중 첫 번째로 제시한 ‘산업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의 경우 정부는 ‘수요-공급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에 5개 프로젝트당 10억 원 내외를 지원하고, 2024년부터 신규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었다.</p>
          <p dmcf-pid="qvSjRxMUiY" dmcf-ptype="general">그러나 실제로는 2023년에 5개 프로젝트에 각 3억7500만원씩 지원하는 데 그쳤고, 2024년도엔 기존 5개 프로젝트에 9100만 원씩 추가 지원했고 신규 프로젝트는 없었다.</p>
          <p dmcf-pid="BhCgQ6P3iW" dmcf-ptype="general">또 산업부는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던 ‘중견·중소기업 DX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연 200개 회사에 지원하겠다고 계획했다. 그러나 실제 지원을 받은 회사는 2021년 125개, 2022년 126개에서 오히려 2023년 38개로 크게 줄었다. 목표였던 200개의 19%에 불과하고, 전년 대비 70%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p>
          <p dmcf-pid="bTvAeMRuRy" dmcf-ptype="general">관련 플랫폼 구축은 시작도 못했다. 정부는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이 산업데이터를 제공·공유·거래할 수 있는 통합연계 플랫폼인 산업데이터-X 플랫폼과 회사 자체의 산업데이터를 수집,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장철민 의원실에 “신규 사업을 검토중”이라고만 밝혔다. 내재화 전략 발표 1년8개월 동안 검토조차 완료하지 못한 것이다.</p>
          <p dmcf-pid="KuUTwEDxdT" dmcf-ptype="general">‘산업인공지능 교육센터’는 올해와 내년 예산에도 포함되지 못한채 제자리걸음이다. 정부는 AI 비전공 인력을 대상으로 산업 AI대학원 필수과정을 4~6개월 과정으로 압축해서 교육하는 ‘마이크로 디그리’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산업인공지능 교육센터를 2024년부터 설립하겠다고 계획했다.</p>
          <p dmcf-pid="9SlNMQxpdv" dmcf-ptype="general">산업부는 2024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예산 10억을 기재부에 신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2025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도 다시 5억을 신청했지만, 이마저도 정부안에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p>
          <p dmcf-pid="2BqGOmsddS" dmcf-ptype="general">장철민 의원은 “그럴싸한 청사진이 오히려 부실한 AI전환 집행을 가리고 있다”며 “정부의 반복적인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진행사항이 없다”며 “산업부와 과기부 등 관계기관들이 서로 “일은 미루고 성과만 가져가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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