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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적조 발생은 골칫거리?” 아니었다…동물플랑크톤 증가효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11:01: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KIOST-중앙대 공동연구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nKqlChL0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gVKTSva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적조 발생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식도.[KIO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ned/20241017110152338vwld.jpg" data-org-width="612" dmcf-mid="F5cNKBbY7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ned/20241017110152338vw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적조 발생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식도.[KIO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af9yvTN0k"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중앙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적조 발생이 해양생태계 내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동물플랑크톤의 생물다양성을 증가시키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p>
          <p dmcf-pid="Ulgn7UuSpc" dmcf-ptype="general">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적조 현상은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코클로디니움(Margalefidinium polykrikoides)’이 급격하게 증식해 발생한다. ‘코클로디니움’은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산소 교환 능력을 감소시켜 어류를 폐사시키는 등 양식어류와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알려져 왔다.</p>
          <p dmcf-pid="uSaLzu7vuA" dmcf-ptype="general">KIOST 이윤호 박사 연구팀은 중앙대학교 윤성일 교수와 함께 지난 7년간 남해안 통영 해역에서 적조 발생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규명해 왔다.</p>
          <p dmcf-pid="7vNoq7zTUj" dmcf-ptype="general">적조가 발생한 해(2013~2015년)와 발생하지 않은 해(2016~2019년)를 비교한 결과, 적조 발생 해에 동물플랑크톤의 생물다양성이 그렇지 않은 해보다 약 2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조 발행 해에는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는 최대 우점종인 요각류(Copepoda)의 비율이 감소하는 반면, 새각류(Branchiopoda), 극피동물(Echinodermata), 연갑류(Malacostraca), 환형동물(Annelida) 등 다양한 생물의 유생 비율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생물다양성이 증가했다</p>
          <p dmcf-pid="ztOrP86F0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러한 생물다양성 증가의 원인이 적조에 적응한 저서무척추동물 등 일부 생물들이 적조 발생을 산란(spawning)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환경조건으로 활용하는 데 따른 해양생태계 구조의 변화라고 보았다. 적조가 반복되는 환경에서 번식해 온 생물들은 점진적으로 적조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고 적조 발생을 오히려 이용하는 방향으로 진화될 수 있음에 주목한 것이다.</p>
          <p dmcf-pid="qFImQ6P3Fa" dmcf-ptype="general">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적조 발생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매우 복합적”이라며 “앞으로 적조가 해양자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B3CsxPQ0Ug"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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