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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야, 北 국경 봉쇄에 안보 시각차…“정부, 의견 모아 대책 마련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06:16: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北, 휴전선 인근 도로 폭파…남북관계단절 보이려는 의도<br>국힘 “북한 만행에 단호히 대응해야”<br>민주 “소통창구 만들어 대화 시도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jLQ86Fu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YiM2bKGp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ukinews/20241017060250958djjm.jpg" data-org-width="800" dmcf-mid="09PVu0ph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ukinews/20241017060250958djj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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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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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span><br>여야가 북한의 휴전선 인근 도발을 두고 다른 해법을 냈다. 다양한 대응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정치권의 의견을 모아 발 빠르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br><br>북한은 최근 휴전선 군사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고 지난 14일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또 지난해부터 휴전선 인근에 지뢰를 매설했으며, 오물풍선을 날려 도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평양에 남한의 무인기가 3차례 침투했다고 주장하면 이같은 행태를 벌이고 있다.<br><br>북한의 이상 징후는 외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의도적인 고립을 통해 내부 권력을 다지는 것이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완전사격태세 등에 대해) 이런 조치를 하는 건 스스로 고립시키는 것이고 외부 유입과 내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br><br>여야 지도부는 북한의 이상 징후에 각각 서로 다른 대처법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군 당국에 안보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국감중간대책회의를 통해 “비무장지대 안 시설물 무단폭파 감행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고 남북합의 위반”이라며 “정부와 군 당국은 철통 같은 보안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만행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br><br>이어 “북한은 현재까지 최소 10번 이상 휴전선 이남에 무인기를 띄웠다”며 “본인들의 불법 무인기 도발은 함구하면서 평양 상공 무인기 책임을 우리 정부에 묻는 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br><br>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국방당국의 안정적 상황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군을 주시하는 한편, 도발 시나리오를 상정해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에도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r><br>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에 대북 소통창구를 만들 것을 요청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어려울수록 대화해야 한다”며 “소통창구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br><br>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의무이고,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가장 지고한 책무”라며 “그런데 한반도의 위기‧긴장을 관리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매우 궁금할 정도”라고 했다. <br><br>김민석 최고위원도 같은 날 최고위에서 “남북 간 우발 충돌을 해결할 핫라인과 군사 대화가 필요하다”며 “대북전단과 확성기를 절제해 길을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br><br>전문가는 정치권의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정부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16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은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주당은 지보의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며 “그 의견들을 조율해 정책을 집행하는 게 정부다”라고 설명했다.<br><br>아울러 “두 가지 목소리가 동시에 나와서 오히려 정부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며 “여야가 대북 문제에 대해선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게 좋다”고 부연했다.<br><br></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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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w2qtZ5r0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ukinews/20241017060251639fcch.jpg" data-org-width="500" dmcf-mid="pXSOAaNf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ukinews/20241017060251639fcch.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q9hmNog2zp" dmcf-ptype="general">
           <br>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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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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