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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태균 논란' 커지는데…대통령실은 여전히 '대응 자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00:21: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MPh8nLKpb">
          <p dmcf-pid="YieyMNj40B" dmcf-ptype="general"><br><strong>갖은 의혹에도 '대응 최소화' 기조<br>번번이 '거짓 해명' 지적 제기돼<br>野 "무모한 변명이자 최악의 답변"</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pFn1BbY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통령실이 '명태균발 논란'이 확대됨에도 최소한의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동남아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오르고 있다. /장윤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THEFACT/20241017000030928wbnh.jpg" data-org-width="640" dmcf-mid="xJreHu7v7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THEFACT/20241017000030928wb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통령실이 '명태균발 논란'이 확대됨에도 최소한의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동남아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오르고 있다. /장윤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OrzDvTNFz"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대통령실이 '명태균발(發) 논란'이 확대됨에도 최소한의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나친 대응이 오히려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div>
          <p dmcf-pid="XB7jUf4137" dmcf-ptype="general">그런데 드물게 내놓은 해명도 번번이 진위 의혹이 제기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형국이다.</p>
          <p dmcf-pid="ZtZeHu7v3u"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등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주장에 대해 이달 8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지난달 초 김건희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이 보도를 통해 본격화된 지 한 달여 만이다.</p>
          <p dmcf-pid="5tZeHu7v3U" dmcf-ptype="general">이어 15일 명 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자 관계자를 통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최소한의 수준에서 사실관계만 바로잡으면서 사안별 맞대응은 자제하는 모습이다.</p>
          <p dmcf-pid="1Wv4l51mUp" dmcf-ptype="general">그사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7일 시작된 국정감사와 명 씨의 잇따른 폭로를 계기로 점차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상임위마다 김 여사와 연관된 의혹을 쏟아냈고, 여당이 반발하면서 곳곳에서 파행이 이어졌다.</p>
          <p dmcf-pid="tquNpVf530" dmcf-ptype="general">16일에는 민주당 주도로 김 여사와 명 씨, 김영선 전 의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등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들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채 상병,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의혹 등과 관련된 인사들도 대거 포함됐다.</p>
          <p dmcf-pid="Fu0oFK9H33" dmcf-ptype="general">논란이 심화되면서 복수의 여론조사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동훈 국힘 대표가 김 여사의 활동 자제와 대통령실 인적쇄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당정 및 친한파(친한동훈)와 친윤파(친윤석열) 간 갈등도 다시 부각되는 형국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2bEqPQ0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대 운영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THEFACT/20241017000033356pauu.jpg" data-org-width="640" dmcf-mid="ycZeHu7v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THEFACT/20241017000033356pa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대 운영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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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08Vm9Re77t" dmcf-ptype="general">
           <br>이런 분위기에도 대통령실이 맞대응을 자제하는 것은 스스로 논란을 재생산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여전히 명 씨 주장의 진위에 대한 의심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빌미를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례로 명 씨는 15일 공개한 김 여사와 대화 내용 속 '오빠'가 친오빠를 지칭하는지, 윤 대통령을 뜻하는지를 두고 인터뷰마다 다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div>
          <p dmcf-pid="pLJYeAc671"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렇게 정제해서 내놓은 대통령실 해명을 두고도 거짓이 아니냐는 의심이 번번이 제기됐다. 결국 해명이 또 다른 문제 제기를 부르는 상황이다.</p>
          <p dmcf-pid="UexSPog2F5"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이 명 씨를 단 두 번 만났다는 첫 공식 입장을 두고는 당사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김종인 전 국민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김 여사와 명 씨 간 메신저 대화 속 '오빠'가 김 여사의 친오빠를 지칭하는 것이라는 해명도 석연찮다는 반응이 상당하다. 또한 이 대화 속의 김 여사는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이라며 명 씨를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대통령과 명 씨의 관계에 선을 그은 대통령실 입장과는 온도 차가 있다.</p>
          <p dmcf-pid="uKqc786F7Z" dmcf-ptype="general">민주당도 이런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실의 해명은 국민의힘 인사들도 한탄할 수준의 무모한 변명이자 최악의 답변"이라며 "김 여사와 명 씨가 '완전 의지'하는 관계라는 것도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p>
          <p dmcf-pid="7VKDBQxp3X" dmcf-ptype="general">honey@tf.co.kr</p>
          <p dmcf-pid="zvh2IHXDzH"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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