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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동해 석유' 대통령 깜짝 발표‥석유공사 내부선 '의구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2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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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pZdvvTNL1"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tVzcttFOJ5"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FJPlKK9HiZ" dmcf-ptype="general">기억하시겠지만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을 깜짝 발표했죠.</p>
          <p dmcf-pid="3zFLYYGkeX" dmcf-ptype="general">성공하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하는 가치가 있고, 성공 확률은 20%라며 핑크빛 전망을 내놓으면서 관련 주가도 요동쳤습니다.</p>
          <p dmcf-pid="0IEuoog2MH"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작 이보다 다섯 달 전 열린 석유공사 이사회에선 너무 희망적으로 발표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pMfOzzqyeG" dmcf-ptype="general">이문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p>
          <p dmcf-pid="UscpnnLKdY"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uvsbAAc6RW" dmcf-ptype="general">지난 6월, 취임 2년 만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정브리핑 주제는 '동해 석유가스전' 시추 승인이었습니다.</p>
          <p dmcf-pid="7e8CBBbYey"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지난 6월 3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p>
          <p dmcf-pid="zko5MMRuRT"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매장 추정 장소는 포항 영일만 일대 동해바다, 특히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qv5JTTyjLv" dmcf-ptype="general">미국의 액트지오사가 내놓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성공 가능성은 20%, '상당하다'고도 평가했습니다.</p>
          <p dmcf-pid="BhHRllSgnS" dmcf-ptype="general">[비토르 아브레우/액트지오 고문(지난 6월 7일)] &lt;20% 수준이면 높은 것인가요?&gt; "네. 20%라는 추정의 성공률은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인데요."</p>
          <p dmcf-pid="bT1iyyWAnl" dmcf-ptype="general">하지만, 정작 지난 1월 프로젝트를 승인한 석유공사 이사회의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p>
          <p dmcf-pid="KlXeSSvaih" dmcf-ptype="general">MBC가 입수한 이사회 의사록입니다. </p>
          <p dmcf-pid="9Zuj551meC" dmcf-ptype="general">"너무 희망적으로 알려졌다가 실패하면 더 큰 비난이 돌아왔다"며 발표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진행했다 실패로 끝난 '방어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24%였다며, '대왕고래'보다 오히려 더 높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p>
          <p dmcf-pid="2q8CBBbYLI" dmcf-ptype="general">다만 비교 분석 등 더이상 심도있는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VicpnnLKLO" dmcf-ptype="general">[A씨/석유공사 이사(음성변조)] "그냥 단순 수치만 갖고 이렇게 한번 의구심이 나서 물어본 거 같고."</p>
          <p dmcf-pid="fDlfwwrRLs" dmcf-ptype="general">게다가 성공률은 20%가 아닌 19%였고, 그에 대한 평가 또한 '보통보다 조금 더 높다', '기대해볼 만한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p>
          <p dmcf-pid="4arqNNj4Lm" dmcf-ptype="general">[B씨/당시 석유공사 이사(음성변조)] "반올림해서 표현을 하게 그런 식으로 하죠. 공대에서 1학년 물리학 기초로 해서 사실 배우는 거예요."</p>
          <p dmcf-pid="8XUNZZ5rJr" dmcf-ptype="general">[김성환/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1월 이사회에서 이미 시추를 하기로 했는데 대통령이 6월 달에 발표를 했단 말이죠. 뭔가 '국면 전환을 위해서 의도한 기획이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p>
          <p dmcf-pid="6ytnWWYciw" dmcf-ptype="general">산업부와 석유공사는 "단순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전문가들은 성공률 20%를 상당하다라고 평가한다"며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대통령까지 나서 대대적으로 발표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PRateedzJD"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문현입니다.</p>
          <p dmcf-pid="QicpnnLKME"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박초은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xarqNNj4Lk"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y9xv22VZLc"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박초은</p>
          <p dmcf-pid="WT1iyyWAiA" dmcf-ptype="general">이문현 기자(lmh@mbc.co.kr)</p>
          <p dmcf-pid="YPnXQQxpnj"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6977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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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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