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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한부도 막지 못한 열정…칠곡 할매 서무석 래퍼 별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2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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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D7zmmsdxh"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경북 칠곡의 평균 나이 85세의 힙합 그룹 '수니와칠공주'라는 이름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어제(15일) 수니와칠공주의 래퍼 서무석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서 씨의 빈소에서는 남은 멤버들이 마지막까지 랩을 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PZdJttFO4C" dmcf-ptype="general">【 기자 】 힙합 모자에 큰 옷을 입고 비트에 맞춰 몸을 흔듭니다.</p>
          <p dmcf-pid="Qlf4TTyj6I" dmcf-ptype="general">경북 칠곡군에서 함께 글을 배우던 할머니 8명이 모여 결성한 국내 최고령 힙합 그룹 수니와칠공주입니다.</p>
          <p dmcf-pid="xD7zmmsdQO" dmcf-ptype="general">어제(15일) 수니와칠공주에서 랩을 하던 서무석 할머니가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p>
          <p dmcf-pid="yQSvRRe78s" dmcf-ptype="general">지난 1월 혈액암으로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에게만 투병 사실을 알린 채 그룹활동을 이어갔습니다.</p>
          <p dmcf-pid="WEu7rrme4m"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전경숙 / 서무석 씨 장녀 - "랩을 통해서 그동안에 발견하지 못한 끼라든가 정말 마음껏 누리신 것 같아요. 너무 엄마한테는 행복한 1년이었다고 저희들이 생각해요."</p>
          <p dmcf-pid="Yj48yyWA4r" dmcf-ptype="general">함께 활동하던 이필선 할머니는 서 씨를 추억하며 편지를 읽었습니다.</p>
          <p dmcf-pid="GCnL00phQw"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필선 / 수니와공주들 - "왜 저기 누워 있노. 랩 하면서 칠공주 함께할 때 그렇게 좋다고 좋다고 하시더니."</p>
          <p dmcf-pid="HA86WWYcxD" dmcf-ptype="general">랩을 하며 행복했던 서 씨의 빈소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힙합 공연이 열렸습니다.</p>
          <p dmcf-pid="XaVfvvTNPE" dmcf-ptype="general">(현장음) - "나는 지금 학생이야. 나이가 많은 학생이야. 가방 메고 학교에 가"</p>
          <p dmcf-pid="ZYckbbKG6k"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정우정 / 수니와칠공주 한글 강사 - "젊은이들 열정보다 더 뜨거웠구나. 우리 어머님이 얼마나 좋으셨으면 그 아픔을 견디셨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p>
          <p dmcf-pid="5YckbbKG6c" dmcf-ptype="general">서무석 할머니는 투병 중에도 매주 연습에 빠지지 않으며 무대에 오른, 누구보다 열정적인 멤버였다고 기억합니다.</p>
          <p dmcf-pid="1vaN77zTPA" dmcf-ptype="general">MBN뉴스 장덕진입니다.</p>
          <p dmcf-pid="t9HXoog2Pj" dmcf-ptype="general">[jdj1324@mbn.co.kr]</p>
          <p dmcf-pid="Fe7zmmsd4N"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지억 VJ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유승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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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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