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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젊은 피’ 빛났다…월드컵 본선 진출 청신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20:0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4/10/16/0000288300_001_20241016200618581.jpg" alt="" /> [앵커] 축구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nbsp;이라크를 꺾었습니다. 조 1위로 올라서면서&nbsp;11회 연속&nbsp;월드컵 본선 진출에&nbsp;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특시 젊은 선수들을&nbsp;파격 기용한 용병술이&nbsp;주효했단 평가입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유효 슈팅 하나 없이&nbsp;수비벽에 가로막혔던 대표팀은&nbsp;전반 41분,&nbsp;측면에서 활로를 찾았습니다. 설영우의 기습적인 침투로&nbsp;이라크 수비진 뒷공간이 열렸고,&nbsp;손흥민 대신 출전한&nbsp;21살 '젊은 피' 배준호가&nbsp;침착하게 밀어준 공을&nbsp;'깜짝 원톱' 오세훈이&nbsp;마무리했습니다. 이라크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189cm 장신 공격수 후세인은&nbsp;몸 뒤로 날아오는 공을&nbsp;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nbsp;연결하며&nbsp;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전에는&nbsp;23살 오현규와&nbsp;대체 발탁 문선민을&nbsp;교체 투입한&nbsp;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습니다. 문선민이 측면을 허물었고,&nbsp;이재성의 컷백을 받은 오현규가&nbsp;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재성은 후반 38분에는&nbsp;다이빙 헤더로 쐐기골까지 넣으며&nbsp;맹활약했습니다. 이라크는 후반 추가 시간&nbsp;헤딩 만회골을 넣었지만&nbsp;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후반전에 교체로 나간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면서 뛰어주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좋았습니다. (오늘은 야유가 없었거든요) 그 이유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없이도&nbsp;경쟁력을 보이며&nbsp;세대교체를 예고한 점도&nbsp;이번 경기의 수확입니다. [배준호 / 축구대표팀] "월드컵에 나가서 경기를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어린 선수들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들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B조 최대 복병으로 뽑혔던&nbsp;요르단과 이라크를 잡아내며&nbsp;조 1위로 올라선 대표팀은&nbsp;11회 연속 본선 진출에&nbsp;한 층 유리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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