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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분은 28년 후 노벨문학상을 탑니다"…한강, 20대 다큐 '화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1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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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fchIICnRu">
          <p dmcf-pid="0UdcjjA8MU"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EBS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1996년 당시 모습과 함께 한 문학기행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 공개해 16일 화제가 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Z8nJJiB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96년 다큐멘터리 속 한강 작가 [사진=EBS다큐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inews24/20241016192020267siyf.jpg" data-org-width="580" dmcf-mid="topV992X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inews24/20241016192020267siy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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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다큐멘터리 속 한강 작가 [사진=EBS다큐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dmcf-pid="U2jIssOJL0" dmcf-ptype="general">지난 15일 EBS 교약 유튜브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20대 시절 여행은 어떤 감성인가요. 작가의 소설 여수의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서' 라는 제목으로 한강 작가가 여수에서 찍은 1996년 다큐 영상을 공개했다.</p>
          <p dmcf-pid="uoTF11tsi3" dmcf-ptype="general">이 영상에서는 청바지에 배낭을 멘 20대 시절 한강 작가가 등장해 여수를 돌아본다.</p>
          <p dmcf-pid="7KasrrmedF" dmcf-ptype="general">영상은 "이름 앞에 소설가라는 직함을 달기엔 아직 앳되어 보이는 27의 처녀"라고 한강을 설명하고 "그녀가 많은 비평가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소설가로 이름을 얻은 작품이 여수를 배경으로 한 '여수의 사랑'"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PwTSSvaMt" dmcf-ptype="general">한강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잠시 머물렀던 여수에서 이곳을 고향으로 두고 서울에 사는 두 젊은 여자를 떠올렸고 '여수의 사랑'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qROGWWYcJ1" dmcf-ptype="general">한강은 "(소설의 배경을 여수로 한 것은) 여수라는 이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여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고장의 이름이기도 하고 '여행자의 우수' 라는 한자어를 쓰면 여수라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BAHuppUln5" dmcf-ptype="general">또한 "젊기 때문에 어두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밝아지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사람은 누구한테나 말할 수 없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다 상처가 하나씩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oTF11ts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96년 다큐멘터리 속 한강 작가 [사진=EBS다큐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inews24/20241016192021526gafe.jpg" data-org-width="580" dmcf-mid="FyBQ66P3R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inews24/20241016192021526gaf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96년 다큐멘터리 속 한강 작가 [사진=EBS다큐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dmcf-pid="K8EShhlodX" dmcf-ptype="general">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28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아름다운 한국인의 모습"이라며 "이렇게 선하고 여린 모습을 한 작가가 광주 5.18 이나 제주 4.3 같은 어둡고 무서운 주제의 책을 썼다는 게 놀랍다"고 감탄했다.</p>
          <p dmcf-pid="9QryvvTNiH" dmcf-ptype="general">"이분이 28년 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국 작가가 된다는 것, 꿈 같은 이야기다" "만나는 사람마다 '너 괜찮냐'고 물어봤다던 항상 우수에 찬 20대 모습에 대한 증언을 오늘 들었는데 이렇게 바로 영상으로 확인하다니 놀랍다" "젊고, 순수하며, 소설만 생각하는 20대 열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p>
          <address dmcf-pid="2HfJeedzLG" dmcf-ptype="general">/김다운 기자<span>(kdw@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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