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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30대 성인 1만명에 연간 35만원 `디지털 평생교육 쿠폰` 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17: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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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0세 이상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t/20241016172813264cxij.jpg" data-org-width="540" dmcf-mid="Vuwo1u7v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dt/20241016172813264cxi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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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0세 이상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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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30세 이상 성인 1만명에게 연간 35만원의 'AID 커리어점프 패스'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AI·디지털(AID) 30+ 프로젝트(안)'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을 의미하는 시대에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재교육·향상 교육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민이 디지털 발전에 따른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는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 신설 외에도 일반대, 전문대, 사이버대를 대상으로 '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3040 성인 학습자에게 평일 오후·주말에 AI·디지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AID 30+ 집중캠프' 20개교 △성인 학습자 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에 나선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 30개교 △AI·디지털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3개 내외 강좌를 묶어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AID 묶음 강좌' 20개교 △신기술·신산업 분야 온라인 고등교육 강좌를 제공하는 '무크(MOOC) 선도대학' 15개교 등이다. 
 이외에도 선도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선정과 함께, 성인 학습자 비율이 높은 사이버대의 원격교육 모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 10개교를 선정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 앱과 키오스크 이용법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도 지난해 72개 지자체(90개 기관)에서 올해 82개 지자체(114개 기관)로 확대한다. 또한 방송통신대 지역대학을 활용해 디지털 미디어, 스마트 농업 체험 등 디지털 분야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성인의 디지털 교육을 유도하기 위해 학점은행제 등 전통적 평생학습 제도도 개선한다.
 교육부는 각종 디지털 교육 사업을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는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교육부는 디지털 분야 단기·집중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점은행제에 소단위 전공 과정(12학점 이상)을 도입한다. 소단위 전공 과정은 적은 학점으로 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이다. 
 기존 독학학위제에서도 AI·디지털 관련 전공을 신설하기로 했다. 독학학위제는 국가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가 대안적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교육부는 여러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100억원이 투입돼 66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며 "AI·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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